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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일요일!!!


BY 배불뚝이 2004-07-04

아무래도 우울증같다.

며칠전부터 이유없이 슬퍼지더니 울음도나고 삶의 의욕도 없어지고

하루하루가 짜증난다. 그나마 주위에 누구라도 있었음하는데

남편은 직업이 공무원이라 비만오면 비상근무다.

오늘도,,, 어제도 계속 저녁늦게까지 근무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혼자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있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남들이 들으면 한심하다 할지 몰라도

내맘이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오늘아침도 남편에게 신경질을내며

출근시켰다. 괜히 울음이 나고 지금 나는 이러면 안되는데...

뱃속의 울아가가 담달이면 이세상에 나오는데... 바보같은 엄마땜에

울아가만 피해를 입는거 같다. 알면서... 왜이리 한숨만나오고 짜증만

나는지 그냥 남편이 밉고, 어쩔수없는 상황인걸 알면서도 좋은생각이 안난다.

괜히 또 울음이 난다. 괜히 화도나고 울아가한테 미안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