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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이든하루


BY 시골 2004-07-05

어제는 시골형님댁에 집들이가 있어 토요일오후 모든식구가 시골로 향했습니다.

형님댁은 시골에서 알아주는 부자입니다

형제가 3남2녀인데 집들이참석형제는 둘째인 저희만참석했습니다

형님댁이 새로 집을 지으셨거든요

동네분만 아니라 옆동네 아주버님친구분 형님친구분 시어머니 환갑잔치보다 더

요란하게 하데요

전 그냥 축하해주러 시골간건데 온갖 잡일을 너무 하다보니 속이 무척상하데요

시골인심도 예전같지않습니다(하나도 도와주는사람이 없더군요)

음식차릴랴 설거지하랴 밥푸랴

하루가 이렇게 힘들어 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식모두아니고 형님 한번도 수고했다는말 없더군요

자기네는 집을 으리으리 하게 지었으니 좋겠지요

친구들 불러 놓고 자랑에

나머지 동생들은 아랑곳하질 않습디다

돈이 있고 없씀에도 우애가 변하나 보데요

서울에 있는 다른동생들은 요즘 무척힘들거든요

그래도 형이라면 집들이하니 잠깐 와서 떡이라도 먹고가라 이런말씀도 없데요

우리 아주버님과 형님은 욕심이 너무많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