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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삼으며


BY 오기 2004-07-05

 

이눔아

이 나쁜 자슥아! 어쩌다 너와 인연을 맺어  이렇게 평생을

생활고에 시달려야 하는지 언니들이 막았을때 그만 둘껄

엄마만 살아 계셨다면  너 만나는 일이 절대 없었겠지

새엄마 들어온 친정집이 싫어 그냥 선보구 왔더니

너 이런말 아냐?

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 만난격

이런때 쓰는 말이야 쉑꺄

그나마  신혼초엔 어머니 보구 살았다

너하구 결혼한건지 어머니하구 결혼한건지 엄청 헷

갈리더라  신혼에 기집문제 돈문제 시댁에서 해결해 주니

맘 편하니까 또 일 저질렀냐

넌 구제 불능이야 넌 엄마로 부터 벗어나야돼

오늘 첫 월급날이지

밀린 공과금 내구 카드값 내구 어디

니가 다 해결해 봐 ! 여태 남 새끼 똥닦아 주며 번돈 바닥나구 이제

그 애두 떠났어

나 바라보지 말구 이젠 니가 다 알아서 해

잔소리 안하구 맨날 웃어주니까 이게

너 오늘 나한테 잔소리좀 들어봐

휴대폰으로 결재되는 게임비용

숨겨도 소용없어 그 돈으로 아들하나 있는것 학습지 하나 더 하겠다

이눔의  쒝끼

아이고 밥하러 올라 가야지 철창없는 감옥살이

니가 빚질때마다 난 어머니란 쇠창살를 하나 더 껴야한다

내 맘속에 어디론가 멀리 달아나구 싶다 아들만 데리구

뭔소린지 알구나 있냐 으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