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방문하여 글씁니다. 결혼한지 6년 넘었고 남편과 직장 문제로 떨어져 산지 근 2년 돼갑니다. 주말은 남편이 비행기를 타고 오곤 합니다.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 남편은 성생활을 신기할만큼 원하지 않았고 지금은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남편은 40 이고 전 39인 캐리어 우먼입니다. 아이는 남편 문제로 없구요. 원한다고 하면서도 어떤 대처도 하지 않는 사람이라 저도 나이가 있어 포기했습니다.
결혼을 늦게 한 탓도 있지만 이렇게 나를 원하지 않는 사람과 계속 살아야 하는지 정말 갈등 됩니다. 그나마 하는것도 마지못해 봉사 차원에서 하는게 확연합니다. 주말마다 오지만 거의 그냥 등 마주하고 자다 가곤 하지요.
여자가 있는것 같진 않고 워낙 신혼에도 그랬어서 참 이상해서 대화도 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기겁을 하고 저한테 더 질려 하더군요. 감히 그런걸 입에 담는다고 아주 천박하고 밝히는 여자 취급하며 기분 더럽게 만듭니다.
보통 남들은 우리 나이에 얼마나 하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조언 부탁합니다. 너무 고민되고 여자로서의 모든 자아를 상실한채 한 인간으로서 사는거에 만족하려하지만 여자인지라 너무 상처받고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