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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버릴것같네요


BY 비참한아줌마 2004-07-08

 벌써 남편하고 이야기 안한지가 한달이 되어가네요

 뭐 평소에도 거의 대화라고는 없다시피 하고 살기는했지만...

 꼭 알려줄 필요가 있을땐 일방적으로 통보해주고 말아버립니다

이러다보니까 사소한일에도 오해가 생길때가 많았습니다

허지만 이번에는 정말 오래가네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에 나가면 연락 한마디도 없이  밤12시에 들어오고...

한지붕아래 같이 사는것 말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네요

술도 마셔보고 울어도 보았지만 가슴은 터질것같고  끝은 보이질않네요

아무런대책도없이 손놓고  있는 무능력한 내가 한없이 비참하게 느껴집니다

자기는 돈 잘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슨짓을해도... 무슨말을해도...

다 그냥 넘어가고  나는 벌레보다 못한 취급을 받아야하는지...

끓어오르는 증오때문에 돌아버릴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