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심난하다
비가 와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
남편이 가지고 있는 카드청구서가 자그마치 1,173,000이 날라 왔다
기가차서 전화를 하니
반쪽이 하는 말
"아 그돈 내가 줄께"
또 업무상 대금을 본인이 결제 했나 보다
"아이구 이웬수 지가 무슨 갑부집 아들이냐
매달 옳게 받지도 못하는 공금을 지가 맨날 네게"
순간 콱 쥐어박고 싶은 맘이 가슴을 누른다.
이제 겨우 봐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망할 인간이 갈수록 산이라고 미운 짓만 골라 한다.
벌써 3번째 이따위 고지서가 날라 온다
남은 마이너스 통장 가지고 헉헉 거리며 살고 있는데
이걸 죽여, 살려
맘을 다스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참 고뇌이고 고통이다.
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합니까?
속 시원한 답 좀 보내 주세요
참고로 우리 남편 월급이 한달에 300정도 됩니다.
식구는 7명이구요(주렁 주렁)
내가 저만큼 버는데 버는것 보다 쓰는게 많은 인간을
어떻게 길들일까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xx하면 어떨땐 사표를 확 내고 잠적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