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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하나요?


BY 속상해 2004-08-24




    정말 돈없는게   한이다.  복권이나  당첨된다면...     친정동생  전세가   만기라   이사를 가야하는데   돈이  천만원 정도 부족하단다.

그렇다고  혼자 사시는  친정엄마가    능력이 되는것도 아니고   또다시 대출을 받아야되니

그것도  문제다.    동새이 직장생활 한지  얼마안되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가보다.
그래서 엄마에게 부탁한 모양 인데   엄마도 은행에서 대출받기로 하신모양이다.

문제는  우리집   재산이 (논) 엄마,  나, 동생 이렇게  공동명이로  되있어  대출을  받으려면 셋이다모여   인감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는것이다.
사실  신랑에게   사정얘기하면  돈 빌려줄수도 있다.   그런데 그러기싫다.  지난달에도 엄마에게  천만원  빌려줬는데  또 돈얘기하기가  면이안선다.   엄마는  내년초면  받을수있지만

동생은    언제나올지도 모르는데    그렇다고 돈꿔주고   이자받기도 그렇고,   돈있으면서 안빌려주기도 뭐하고(신랑돈이지만)

신랑은  처가에  돈문제 해결해주면  사위노릇   다  한줄안다.
그러면서  부부싸움하면 꼭   자기보다  처가에 잘하는 사람있으면  나와 보라고한다.

그러면  나도 치사해서  니가 뭘 그렇게 잘했냐고 막 대든다.
처가집이    차로  10분거리에 있어도   장모가  혼자사셔도   얼굴한번  들여다보지않는 것이 뭘  잘한다는건지...    그러면서 나한테는  지 아버지한테  잘하라고 맨날 잔소리한다.

술 조금만 드셔도  꿀물 드리라고하고   아버지  입에  먹을거  안떨어지게  항상   만들어놓으라하고    내가 무슨  5분 대기존가  ?

  아!    인감증명서 떼러   면사무소에 가야된다.

언제갔다오지?  신랑 몰래가야되는데...

여자는  친정이  빵빵해야   결혼생활도   잘할수있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