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안하고 지낸게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서로 무덤덤.. 밥상한번 마주한번 없고 10시 이전에 들어온적도 없다
그래 너도 내가 싫겠지 나도 너 싫다
이제 지긋지긋하다 어떡하면 속을 확 뒤집어 놓을수 있을지 그 생각만 내 머리속에 있다
밤을 세고 집에 들어와 놓고도 말한마디 없다
그래 딴데 살림 차렸냐? 지금도 안들어왔다
아무리 여기가 한국 남자들의 천국이라지만 넘하는거 아닌가
여기와서 스트레스에 애들 공부걱정에 남편 술먹는거 정말 넘넘 머리가 아픈데
술마시고 여자들있는 가라오케나 다니고 발마사지나 다니고 그 전신맛사지 받으면 그렇게 좋다며..
나도 남자 맛사지사한테 한번 받아볼까 그럼 너 방방 뛰겠지
남편으로서 의무감이나 뭐 그런거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아이들에게는 아빠의 의무나 책임감을 느껴주기를 바란다는거다
회사일이 고되도 물로 머리가 뽀사지도록 힘들다는거도 안다
하지만 자기만 바라보고 온 타국이 아닌가?
어쩌다 한번 우리도 힘들게 버티고 있다는걸 알아주길 바란다고..
내가 말걸기전에 절대 말하지 않을거라는거 안다
그리고 술 잔뜩 먹고 오면 잠깐 집적거리면 그게 이 무언의 싸움이 끝나는줄 알지
어림없어
나도 여자라구
난 당신의 엄마도 당신의 누나도 아니야
더 이상은 감당하기 싫다 나도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남편이랑 살아봤음 소원이 없겠다
열받아서 주저리 주저리 ~~~~~~~~
이 상황에도 난 내 할일하고 해수욕장 다니고 수다떨러 다니고 이제 무덤덤하다
오던지 말든지 술이나 취하지 않았음한다 술주사가 좀 있어서
이게 권태기여서 그런건지???
나도 남편 사랑 듬뿍받고 애교 부리면 받아주는 그런 넗은 가슴의 남편과 살고 싶다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