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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두 싫구 ... 사랑두 싫구...


BY 텅빈맘 2004-10-05

이놈의 결혼을 왜했을까? 결혼해서 3개월부터했던생각인거같다...이제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나는일은 없어도 마음의 깔린 미움은 아마 평생 짊어지고가야할거다

폼생폼사 시누 떠맡기듯 우리 바보같은 신랑한테 돈빌려주고 일벌렸다 한마디로 말아먹었다 그렇게 안돼는일이라고 뜯어말리는것은 나하나뿐 이것들은 머리가 무뇌인지 암생각없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둘이 살면돼니까 ..정신좀차리고...그리고 남은것은 빚...

할수없이 우리애기 다시 아침부터밤까지 어린이집맞기고 내가 알바라도했다 그돈만 갚고 쉬어야지싶었다 근데 또 날벼락...

울시부 그돈 다달이 보내달라더니 그돈으로 시누랑 시모가쓴 카드값 돌려막기했다네 우리빚은 안갚구 ....

이럴때는 어떻게 표현을 해야돼는건지...첨부터 다른데쓰고도남을거같다고 우리가직접다달이갚자고해도 나보고 나쁜생각한다던 바부같은울랑 정말 이 남자랑 살기싫다

이런 어처구니없는일들이 싫다 내돈 안들어가도 이렇게 막가네로 사는 사람들하고 식구인게 정말로 싫다

이렇게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랑 안보이는 담을쌓고 돈을 챙기고 정말로 행복해질수있을까? 돈이 아무리많아도 그게 다 신랑이 아니라 여차하면 내것이 될수있도록만들어놓아도 마음이 허전한것은 어쩔수없다 ...이런게 악연일지도 모르겠다

걍 주절이 주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