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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랑믿어야할까


BY 소심녀 2004-10-05

추석들잘보내셧나요 전추석마무리가엉망이엇답니다백일도안된우리아들뇌수막염으로밤새열펄펄햇구요지금은다낳아서집에왓답니다그런데더속상한건요우리신랑이이상해졋어요아마9/30일오후에친정에집에오려고짐을챙기는데우리신랑핸폰울렷어요처음엔잘모르는듯하더군요그런데나중에인사를하고내가들어가니빨리끊는빛이역력하더군요누구냐고물으니사무실직원핑계를대더군요그런데요즘폰들이성능이좋아서상대방목소리가다들리잔아요그래서일단은모른척햇죠집으로오는차안에서다시물엇죠웃으면서그래도우리신랑뻔히보이는핑게를대더군요그리고잠간잊엇는데우리아들이새벽부터열이나서보채기시작하더군요하는수없이업고서성이다낮에일이생각나우리신랑핸폰을검사햇는데아니나다를까낯선여자의문자가들엇더군요내용은추석잘보냇는지차운정을조심하라는둥 그리고보내지못한우리신랑의답글별말은없었어요휴게소에서커피한잔한다는내요 여하튼저그날새벽에돌아버렷잔아요아침이되길기다려서그여자폰으로전화를햇더니모르는사람이라고딱잡아떼더니나중엔근어버리더군요저자는신랑개워물으니잠탱이우리신랑눈이번적하면서아무것도아니라고하더구만요저그래서산지럴마안된신랑핸폰을벽에집어던져버렷어요그랫더니벌떡일어나애길하더군요게임하다채팅을햇다는데전화온건처음이라고.....저하고신랑연애기간합쳐9년동안살았지만이런적한번도없엇고요텔레비젼에이렁애기나오면욕하는사람이에요성실하고책임감잇고자기가족들을아주사랑하는사람입니다아들병원에입원하는동안벼원에와도제눈을못쳐다보더군요전제가이런걸로속상할거라고는생각도못햇는데....앞으로다시는이런일없을거라며빌고빌고용서를구하는데도어째제마음은시원치가안네요제가좀소심한성격이라서요오늘아침핸폰에전화번호는잇더군요그래서제가삭제를햇는데저녁에들어오면따져야하나요왜전화번호안지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