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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그 후


BY 물탱이 2004-10-05

어렵게 살다가 이제 겨우 32평전세 아파트 들어가 산 지 한달만에 이혼한  6살 아이의 엄마 입니다 가끔 이혼해서 씩씩하게 사시는 분들의 충고를 듣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들통나서 각서를 썼는데 그 걸 견디지 못하고 이혼하자 대들어 홧김에 도장찍어 주고 나니 어느새 이주나 지났내요

그동안은 조그만 옷가게를 운영하다가 집에서 놀게 된지 1년정도 되었는데 남편과 나눈 전세금 5천만원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걱정이네요 (양육비는 없고요)

통장의 잔금은 바닥나고 아이는 매일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는데 휴~

남편은 애도 없고 홀가분하게 젊은 여자만나 추석에도 머리식히러  안면도 놀러 갔다왔다고 하네요

고졸이고 31살이나 먹은 제가 아이도 잘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조그만 장사를 시작하려해도 경기가 어려워 그나마 날릴까바 쉽게 덤비지도 못합니다

혹시 저같은 처지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하신분들 계시면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왜 이혼했냐는 질타는 사양하렵니다. 나름대로 힘들게 살아온 6년이 세월이 넘 크거든요

혼자 아이를 돌보고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