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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좀 들어주세여... 억울하고 짜증나여....


BY 짜증... 2004-10-28

울 친정에 싱크대를 새로 공사했는데여.. 이노무 싱크대 사장이 사기를 쳤네여...

저랑 엄마랑 같이 가서 샘플보구 계약을 했어여.. 싱크대 자당 7만원에..

싱크대상판 13만원.. 수도공사 15만원 타일공사 20만원해서 150만원에 계약을 했어여..

공사하는날 아기델꾸 구경을 갔는데.. 싱크대 찬장이 유리문이랑 걍 문이랑 색깔이 틀린거에여

유리문짝이 3개 였는데 그것만 색이 더 연한거에여.. 유리문도 불투명으로 해주기로 했는데

투명으로 달아놓구.. 글구 더 황당한건 샘플이랑 다른거에여...

눈 나쁘신 저희 엄마 싱크대 놓는다는 기쁨에 것두 모르고 좋아라 하구 계시더라구여..

전에 싱크대 10년 넘게 쓰고 새로 장만하는거 였거든여...

저 사장한테 우리가 첨에 계약한 물건이 아닌거 같구.. 왜 나무문이랑 유리문이랑 색깔이

틀리냐고 했더니.. 첨에 계약한 물건 맞다고.. 지네 매장 가서 보구 오라는거에여...

여기서 부터 슬슬 열이 받았어여.. 그러더니.. 문색 틀린거는 시트지가 하루이틀 차이로

당연한거라네여.. 그거 색깔 맞추기 어렵다구... 그런 말두 안돼는 경우가 어디있나여..?

그게 말이 되냐구 당장 같은 색으로 맞추라고.. 글고 손잡이두 틀리더라구여..

그넘 그 물건 맞다구 가서 확인하라구 기분나쁘게 말하더라구여.. 저 그길로 당장

집에 들러 디카 가져고 매장으로 갔습니다..

매장가니.. 우씨~ 물건이 아주달랐어여.. 손잡이며 색깔이며.. 집에 갔더니 다 달아 놨더라구여

사진찍어가서 보여줬져.. 이케 어케 같냐구..? 같담니다.. 시트지 색깔이 하루이틀 차이로 다른

거라며 또 헛소릴 해데더군여.. 그럼 손잡이는 모냐구.. 손잡이는 바꿔줄수 있는데

문짝을 다 바꿔야 한다나.. 우리보구 서운하답니다.. 오전에 일하던 사람이 손 살점이

잘려서 병원에 갔는데... 손잡이 까지 바꿔야 하냐구... 도대체 무슨 소릴 지껄이는지..

저 그랬어여.. 그건 아저씨 사정이구 손잡이 다 바꾸고 유리문 색 맞추고.. 그랬더니..

똑같이 맞추기는 어렵고 유리문색으로 통일하려면 돈 더내라고... 저 뚜껑열렸어여..

분명 시트지 하루이틀 사이로 색 다른거라 해놓구 유리문 재질이 더 비싼거라구 우겨데네여..

속으로 미친넘하구 저절로 욕 나오데여.. 휴~~

그러더니 유리문은 4일 기다리면 바꿔달아 준다구하네여.. 끝까지 열받게 하구 가더라구여..

울 엄마랑 열 이빠이 받아서 싱크대 달다 남은 판데기(같은재질)가지고 매장으로 갔어여

직접 샘플에 대구 비교해보니.. 아주 달랐어여.. 샘플은 시트지지만 나무결이 살아있고

색도 고급스럽구... 울집에 달아놓은건 결모양만 같구 다 틀리더라구여..

울엄마 이게 모냐구.. 샘플이랑 같은거 달아 놓으라구 했더니.. 슬슬 성질을 내더라구여

그거 같은거라구 끝까지 우기면서.. 우린 샘플이랑 같은거 달기전까진 결제 못한다했어여

그랬더니 종이 뭉쳐서 집어 던지면 그냥 쓰라고 당장 나가 하고 소리를 지르는 거에여..

우리도 열받아서 그래 잘쓴다 하구 나왔는데 뒤따라 나오더라구여.. 잘쓴다 하면서

뒤도 안돌아 봤어여... 포기하구 가는거 같더라구여..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공사이틀후)에 그넘 울집에 오더니.. 싱크대 못쓰게 한다고

상판 띠고 빌트인 가스렌지 집어 던지구 생지랄을 하더래여... 울엄마랑 남동생 밖에 없거든여

아빤 돌아가시구.. 그걸 그넘이 알구 일부러 힘으로 누르려고 하는거 같더라구여

그래서 경찰 부르고 싸우고 난리가 아니었어여.. 경찰 부르니 잠잠해지고..

저 갔을땐 상황 종료 된 뒤더라구여.. 경찰은 와서 민사로 소송걸라구 하구 갔데여..

그넘은 낼 다시 직원 데리구 와서 싱크대 가져간다구 하구 가구..

울엄마 화가 머리 끝까지 나시구... 저두 열받구... 에휴

그래서 일단 소비자 보호원에 연락했더니.. 싱크대는 취급안한다구 서울로 가라구 하네여..

서울은 전화두 안받구.. 그래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셨나봐여...

변호사는 다른건 다 제쳐두고 일단 그넘이 그냥 쓰라고 했기때문에 그건 울엄마 물건이라고

하더레여.. 자꾸 찾아와서 행패부리면 경찰에 신고하라구 했데여..

울엄마는 그 넘 왔을때.. 그넘이 그냥 사과하구 다만 10만원이라두 깍아 주면 걍 돈줄라구

했데여.. 그넘 계속 거짓말만하구.. 몹쓸인간 이더라구여.. 첨부터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두 안했어여..

싱크대 상판두 끝부분이 모질라서 잘라 붙혀 놨거든여.. 그래서 것두 물어 봤더니

상판은 3미터 밖에 안나온다구 거짓말하구.. 그럼 50평 아파트 싱크대는 조각내서 이어붙이나..

상판두 자당 가격에 포함되서 따로 받는것두 아니라구 하더라구여.. 완전 사기꾼...

수도 공사한건 물이 줄줄세서 사람사서 다시하구.. 문제가 한두군데가 아니었어여...

울 엄마 싱크대 판대기 들고 다른 가게 가서 물어봤나봐여.. 얼마나하는지..

거기선 가격은 말 안해주는데.. 아직두 이런거 설치하는 집이 있냐고 만 했데여...

아휴..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손이 떨려여..

그넘 온다구하구 3일이 지나도록 안오는데.. 포기를 한건지..

괜히 울엄마한테 해꼬지 할까봐 겁두나구.. 짜증나 죽겠어여...

울엄마는 갈때까지 가보자구 하네여.. 그쪽에서 소송걸면 어짜피 이기는거니까..

세상에 정말 믿을 넘 없나봅니다..

그 싱트대가게 인천 남동구 만수동 만수시장 에 있구여.. "싱크테리어"에여...

만수동 사시는 분들 거기서 하지 마세여.. 공사두 엉망이구 살살 거짓말해데며.. 사기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