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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를 만난 느낌이네요...


BY 가을사랑 2004-10-30

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저와 많이 비슷합니다.

 

저는 어쩔수없이 함께 살고 있는데요...

11개월된 딸아이가 있죠..

 

전업주부이고 집안살림을 제가 다합니다.

청소 가끔 도와주시고

경제적문제는 모두 시부모님께서 해결해주시고

쉽게 말하면

우린 도움을 받는편이죠..

 

그런데도 그 스트레스 말로써

표현이 힘들죠...

처음에는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시간적 구애 와 모든게 싫고

시모랑 함께 밥먹는것 조차 싫고

일단 마주치치 않을려고 항상 방안에서만

있었죠...

 

그렇게 싫더라구요... 시모가

신랑이라도 있으면,,, 괜찮고

없으면 불안하고..

 

근데 마음먹기에 달려있더라구요.

무관심,,, 그게 약이더라구요.

넘 잘할 생각 말고

시모가 하는행동 그대로

시부와 남편앞에서 해보세요..

 

시모 엄청 열 받겠죠.

시모는 시모의 행동에 대해 전혀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그렇게 행동 하는것 같아요.

 

넘 잘할려구 하지말고 ..

차라리 못난 며느리가 님에게는 아주 편할거랍니다.

지금은 낯이 뜨겁지만

언젠가는 그게 당연하다는식으로 바뀌어질거예요.

 

항상 고부갈등은 머리싸움입니다.

힘든육체보단

머리로 이겨보세요,,

그럼 그통쾌함 ... 알거예요.

 

전 ...

그누구보다

울시모에 대한 단점과 약점을 너무 잘 알고 있답니다..

그래서 미운정도 많은든것 같습니다..

 

막내지만..

오랜동안 함께 살고싶어질때도 있지만

절대 내색을 안합니다.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는 그누구도 모르니깐요...

 

이제 2년쯤 되지만..

울시모가 참 좋아질려고 하네요...

넘 미운정이 많이 들어서인지...

 

그럼 현명하게 대처해서

님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바래요...

 

적을 알면 백발백중,,,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