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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작인가....


BY 푸르지오 2004-11-02

몇번의 실랑이 아닌 다툼끝에   저희 친정엄마  제가  원하시는대로 하시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친정엄마 일자리 구하러 다니시는듯 하시더니   일자리가  마땅치 않았나봅니다..

 

집안일  제가 다해가며  직장다니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어느틈엔가  친정엄마  슬그머니   주방일 하시는 듯 하더니    집에 계시겠다고

저보고  일만하라고  말씀하시더이다..

저는 그게  다 끝이 난줄 알았습니다...

우리 엄마   저  이해하는줄 알았습니다..    사실  엄마와  대판 했거든요..

그렇게 싸우면서   서로 속에  있는말 없는말 다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끝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맘따로  행동따로...  그랬나봅니다...

 

오늘  시아버님이 다녀가셨나봅니다..

오셔서  그랬답니다...           가족간에  화목이  제일이라고..    울시아버지 나이 77

친정엄마 나이  57      

그랬다고    일하는 나에게  전화해서  울고불고  퍼부어댑니다..

나를 얼마나  무시했으면  그러냐고...

요사이  제가 조금  바빠서   계속  야근하느라  10시정도  퇴근을 했습니다..

친정엄마  일요일부터  속이 조금  안좋아서   식사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너무 바쁘다보니  아이들  챙길 시간도  솔직히 없었습니다..

 

인정합니다...  제가 소홀한점//

다시한번  절실히  느낍니다..

이게  마지막이라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