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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부증이 이런걸까요?


BY 꽃님 2004-11-13

얼마전부터 남편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한 여자랑 핸드폰,메일을 계속 두고받더라구요.

식사하면서 조용히 대화를 했는대 진짜 별거 아니구

초등친구라고.....  날 못믿냐고.....

그래서 깔끔하게 결론을 냈어요.    초등모임 다 좋으니까

특정인과 통화,메일하지 말라고요. 그리고 지켜보고 있어요.

 

사실 가정생활이나 부부생활 아무 이상 없습니다.

단지 제가 의심을 해서인지 전에도 했던 행동이나 말들이

전처럼 느껴지지 않고 그친구떔에 변한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자꾸 들어요.

 

이럼 안되는대 전 부부가 서로 믿음으로 살아야지 의심하면서

감시한면서 사는거 아닌거 같거든요.

또 이런 내가 한심해서 속상도 해요.

 

친구에게 말하니까 방심하면 안되지만 너무 연연하면 정말로

부부사이 금간다고.     당분간은 편하게 해주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하려는대 왜 문득문득 생각이 들면

화가 치밀고 배신감 느끼고.......

 

우리신랑은 정말 연애도 안해본 쑥맥이라 편하게 접하게된 그 친구가

새로운 활력소였을거란 짐작은 가요.

아무일 없이 무사히 지나가는 잠깐의 정신적인 방황이리라 생각하고

어떻게 내가 행동해야할까 답답해서 글을 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