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셋째를 임신중인 31살의 아줌입니다.
시부모님과 2년간 같이 살다 분가하면서
시부모님이 각자 살게되어 갈등이 많은 나날인데
제사도 어쩔수없이 제가 혼자 다하는데
가끔 힘에 부칠때 어머님을부르곤하는데
어머님은 저 안스럽다고 오실려고 하고
아버님은 왜 오냐고 버럭버럭!!!으,,,,
어제는 아버님의 하나뿐인 누나,
시고모와 고모의 마흔이 다 넘은
아들 딸들과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울 시고모 내동생 내동생, 술이 들어가더니
통곡을 하며 어머님 욕을 해대고 그 딸들도
엄마 고만해,,라며 같이 운다
그러더니 기어코 나보고
아버님도 외아들 니 신랑도 외아들
외로우니 같이 살아라
방이 두칸이면 애들하고 아버님하고
같이 자면되고 혼자 끼니 떼우고 불쌍하지않니
며칠후에 나랑 얘기조 하잔다
자기 딸이면 아님 자기 핏줄이면 정말
같이 살라고 하겠냐며 남편한테 승질을 부렸다
하긴 울친정부모 어차피 두분이 그리되었으면
아버님이라도 모시고 살라고는 하신다,,,
그리고 사실 난 마음이 여리고 정이 많아
평상시에도 아버님을 보면 마음이 안좋아서
내가 참고 같이 살면 다 좋지않을까,,,라며
남편이나 주변 아줌들에게 고민을 얘기한다.
물론 이구동성으로 말리지만,,,
아버님과도 어머님과도 나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
두분다 잘해주시고 불편하게 안하려고 노력하시고
예전에 같이 살때도 힘들진 않았다.
근데 지금은 어머님이 안계신니까,,,
그게 가장 걸린다,,,
나한텐 아직 어머님이 필요한데 아버님은 절대
이해가 안되시나보다, 두분이 사연이 있어
갈라섰지만 이 상황이 힘들다.
아버님과 같이 살면 그때는 정말 어머님이 못오실테고
아버님은 안스럽고 신랑도 안스럽고
나도 편안하게 살고싶은 욕구가있고,,,으악 죽겠다
이제 오십의 중반이신 울 아버님 ,,,왜 늦으막에 어머님을
받아들이지 못하는지,,,일이 있고서도 같이 잘살아던
세월이 있었고만,,,남자는 나이가 들면 여자가 더욱
필요한데 며느리 하나 믿고 그러시는거 같기도 하고,,,
시고모가 통곡할만큼 울아버님은 불쌍하지않다
한량이고 건달의 삶을 사시고 가족은 안중에도 없이
선거네머네 그런거하러다니시다 재산 다 말아먹고
물론 지금은 당신 호주머니가 아쉬워 인맥을 통해 부동산일을
하시며 여유가 생기긴 하셨다.
어찌하면 좋을까,,,시고모 딸이 내일 와서
같이 살아라,,,하면 난 머라하나.
싫어요 하면 집안이 시끄러울꺼고
현명한 답을 알려주세요,,,
나이가 비숫하면 얘기라도 하겠는데
나보다 한참이나 많은 사람한테 말대꾸 할수도 없고
내가 착하고 말려니 젊은 사람으로서의 편리가 울고,,,
엥 정말 못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