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첫째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아버지의 초대를 한다고 한달전 부터
유치원에서 아버지 탐구 자료 수집 등등...
여러가지를 준비하더군요.
근데 오늘 저녁이 아버지 초대하는 날입니다.
아버지들의 직장일 및 여러가지 정황들때문에 저녁에 한답니다.
초대장도 예쁘게 만들어 가지고 왔더군요.
아빠가 회사일로 바빠 늦게 오므로 초대장을 아빠 머리 맡에 두고 애는 먼저 잠들었구요.
구두로는 한달전 부터 아빠한테 오늘 시간 비워두라고 말했놨고요.
그때도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그때가보아야 한다고 하긴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모르긴 왜 모르냐고 하면서 화를 좀 냈어요.
평소에 애들과 같이 놀러 간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번만큼음 꼭 가야되고
애가 내성적이라 기도 좀 살리고해서..무리해서라도 가라고 강요(?) 엄포를 낫죠
그랬더니 누가 않간다고 했냐며 역정을 내더군요. 그래서 가겠구나 생각했죠.
근데 어제 저녁 내일에 내일 아버지의 초대 가야하니 일찍와서 준비해(양복입고)
가지고 같이 가라고하니 못간다네요.
회사가 바쁘다네요 황당 하더군요.
회사가 바쁜것은 알지만 시각을 다투는 일도 아니고 유도리 있게 미리하던가 조금 늦추면 될 것을 가기 싫어서 핑계를 만들더군요.
저랑 신랑 같은 업종에 있고 그회사 사정 저 잘알아요 그 사장님도 잘 알고요.
진짜로 바쁘면야 아이를 이해시켜서 안 가면 되는데 핑계로 자꾸 그러니 자식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 아빠가 야속하고 참 힘 빠집니다.
가면 좀 어색하고 그렇기야 하겠지만 평생에 한번 있는 아버지의 초대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가 주었으면 좋겠구만 이런 것들로 애들 앞에서 언성이나 높이고 속상합니다.
그 분위기 보고 있던 우리딸 엄마를 살짝 부르더니 엄마 선생님한테 아빠 못오신다고 내가
말하면돼 .........이러네요.
그럼서 저보고 엄마가 더 나쁘다네요. 싸움건다구요.
아빠는 못가 한마디만 했지만 지가 따다다 하니 울딸 엄마가 잘못이라네요.
그러고는 삼촌이나 할아버지가 와도 된다네여.
아빠가 안계시거나 멀리 계시면야 할 수 없지만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지금 상황은 아빠를 잘 설득해서 보내야 하는데 어떻하면 좋을지
좋은 아이디어 좀 주세요..
아니면 경험이나 그에 관련된 이야기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