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네요..
뱃 속에 8개월이 다되어간가는 아기도 있는데...
수술해주는 병원에가서 아기도 지우자고 하네요..
그러면서 우네요... 남편이랑 5년동안 사귀면서 둘도 없는 친구처럼 항상 같이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아기 지우고 이혼하라고 해서요...
울 시어머니때문에 많이 힘이드네요.. 분가 할땐 아기 떨어지라며 떄리더니..
남편이 저랑 헤어지기 싫다며 시댁에 가서 빌자고 한는데
전 너무 무서워서 가질 못하고 이렇게 한없이 눈물만 흐리고 있네요..
솔직히 아기가 너무 불쌍해서요..
무슨 큰 죄를 지은것 처럼 ..
너무 울어서 인지 정신도 없나봐요..
아기랑 같이 죽고 싶기도 하고...
아마도 제 성격에 문제가 있나봐요,, 남편은 자기를 정말 사랑한다면 시댁에 가서 빌면 안되냐고 솔직히 죽을죄 지은것도 없는데 단지 같이 시부모가 아무것도 해올것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해가고 열심히 살림한다고 했는데.. 분가한다고 할때부터 불화가 생긴건데..
그렇게 욕얻어먹고 맞고 힘들게 분가했는데 2달동안 연락한번도 안했다며..
싸가지 없는 년이라고 남편한데 이혼하라고 좋은 여자 있으니깐 그 여자랑 결혼하라고..
전 아직도 친정부모에게 말도 못하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생각하니깐..
정말 제가 나쁜년인지 사랑할 자격도 없는건지 이세상에 있어야 하는지..
너무 슬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