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1년차 주부입니다.
요즘 우리남편 비뇨기과에 다닙니다.
이유는 작년 겨울에 중국에 가서 외도를 했다네요.
그래서 병원에 다닌다고 하데요 그렇다고 저보고
병원에 가보라네요
너무 기가막혀 자세하게 얘기 하랬더니 사실대로 이야기 하데요
저는 우리 남편을 너무 믿었거든요.
세상 남자가 다 그래도 우리 남편을 무지무지 믿었거든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도 유분수지 기가막히네요.
그런데 남편이 모든거 정리 하고 없어지고 싶데요
이유는 자기 반성이 아니고
제가 결혼한 이유는
결혼 조건 중의 하나가 남편으로서 믿음 신뢰 그리고 내가
존경할수있는 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하는데 남편한테는
내가 따라갈수 없는게 있었거든요.
이제는 믿음 신뢰 존경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런 이유 때문에 떠난다네요.
무엇이 먼저고 나중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나도 도무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결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