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11차 입니다. 저의 친정엄마 회갑을 지난 일요일에 했습니다.
문제는 잔치가 끝나고 외삼촌들과 엄마 친구분들이 남겨두고 저녁먹고 설거지 끝내고 저희식구들은 먼저 나왔습니다. 월요일 애들 학교도 가야하고 눈도 와서 고속도로 역시 막힐것 같아서 입니다.
고속도로 에서 오빠에게 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금당장 다시 내려오라고..오빠는 술을 많이 마신상태에서 제게 입에 담지 못할욕을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곧 애아빠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역시 욕을 하고 다시는 오지말라고... 애아빠가 다시는 안간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친정부모님은 오빠와 동생에게 집한채씩 (시골이라 집값은 얼마안됨)주고 가지고 계신 현금역시 아들들 밑으로 .... 전 이제까지 오빠결혼에 2백, 할머니 할아버지 초상에 오십만원씩 보내드리고 내 나름대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는 착한신랑 만나서 행복하게 삽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다릅니다. 제동서가 있는데 동서는 친정에서 늘 보태주고 도와주고 (몇천만원싹) 해서 늘 저와 비교대상이 됩니다.
그것때문에 역시 시집살이도 하고 있구여...
제가 착한딸이라면 그런것 저런것 잊고 살고 있겠지만 점점 살아가면서 친정식구들이 부담스러워집니다. 그런상태에서 오빠는 결정적 실수를 한 것이구요.
엄마는 제게 전화해서 수숩을 하려고 하지만 내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신랑에게 다음에 친정가자고 하지도 못하겠고 .. 이대로 지내기고 뭣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