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71

하루에도 열번쯤울고 징징거리는 여섯살 울아들 어찌할까


BY 한심한 엄마 2005-02-22

 

여지껏 여섯살짜리 아들과 싸우다 파김치된 한심한 엄마입니다

하루종일 징징거리고 뭐든지 안되면 울어서 해결하던지

물건을 집어던지고 소리를 박박지른답니다 

어르고 달래고 협박하고 때리고 자존심 상하게 해도 그 때뿐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답니다.

애정이 넘치는데도 자기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애정결피증을 보이는

우리 아이 도대체 뭘 어찌 해야 하는건지

엄마가 아이에 성장발달에 대해 모르는건지 아님 아이에 마음을 읽어내지 못하는건지 도통 알수가 없어 머리가 아프고

다른아이들과 어울리다 별일이 아닌데도 울고 다른아이들이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는 이상한 심리를 가진 우리아이

내가 어렸을때 그랬다는데  과연 그런것도 유전되나 싶고

항상 엄마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하고 엄마가 다른아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꼴을 못보는아이

그런데 이상하게도 엄마와 떨어져 다른집에 가거나 어린이집에선 전혀다른 모습을 보이는 울아들

양면성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넘넘 화나게 해서 엄마를 쓰러뜨리는 울아들

혼자커서 제멋대로인가 싶기도하고

오늘은 배고프다고 혼자 훌쩍훌쩍울던 놈이 밥차려주니 사촌 형들은 다먹고 일어나는데 저는 서너숟갈도 안먹고 장난치고 있고

형이 보고있는책 자기도 보겠다고 우기며 울고 산책가서는 엄마가 먼저가서 자기 손시렵다고 말도안되는말을 하며울고 엄마를 뻥차버리고 싶을만큼 화가났다고 울고 얼굴 마사지 해달래서 해준댔더니 안하겠다고 울고 그림그리겠다더니 마음대로 안된다고 울고

도대체 우는걸로 시작해서 우는걸로 하루를 끝내는 정말 징그러운 울아들

넘넘 화가나서 망태할아버지가 와서 홀딱 주워가버렸음 좋겠다고 소리 질러버린 나

한심하고 미치겠다 여섯살짜리도 감당못해서 힘들어하는 엄마

이런 경험있으시면 슬기롭게 대처하고 우는것 고칠수있는 방법을 아신다면 도움을 주세요

저를 구해주세요  제발

도통알수가 없고 혼자 해결하지못해서 경험있는분들에 조언을 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