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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와 한통속 남편...


BY 배신감.. 2005-04-11

결혼전 홀시모에 외아들에 조건도 무지 안좋아 엄청 반대가 심했었다..

허나 오로지 사람하나보고 반대 무릅쓰고 결혼을 했다.

사랑만으로 살수있다는 순진무구한 생각에...
그러나...

결혼해서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상식밖의 시모와 싸가지 시누등살에

하루도 맘편히 살아본적없고 가슴속은 홧병으로 멍들어있다.

지금은 같이 살고있진 않지만

드라마에서 나오는 시모보다 더더 무섭고 마귀같은 시모땜에

항상 맘 졸이며

삶자체가 즐겁지않았지만

토끼같은 자식들과 이해심많고 착한 남편땜에 근근히 살아오고 있는데...

꿈속에까지 찾아와 흡사 마귀같은 눈을 휘번덕이며

내목을 조르는 시모땜에 도망치디가

낭떠러지로 떨어진게 한두번이 아니라

도저히 이대로는 못살겠다 싶어서

이혼하고 싶은맘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편이 날 이해해주고

시모흉도 때론 나보다 더 심하게해

가슴속의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풀수 있었는데...

오늘보니

역시 남편도 내편이 아니네...

내가 이날이때껏 속으며 살아온것 같다.

남편까지 이러하니

이제 정말 살기가 싫다..

억지로 억지로 붙잡아온 동아줄을

더잡고 버틸힘이 없다..

이젠 정말 남편을 놓아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