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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리석은 탓이겠죠..


BY 바보엄마 2005-04-20

회식 있다고 늦는 다던 남편이 차를가지고 갔다.

일부러 전화해서 물어봤다...

"어디야?버스에서 내렸어?

"응 내렸어."

"걸어가는거야?"

"그럼 내려서 걸어가지.!"퉁명스런 한마디..

다른때 같음 회사버스를 타고 가던 차를 가져가던 신경쓰지 않았을것이다.

근대 요즘 여자 문제로 속썩고 있는 이상황에 저러는게 다른 눈으로 보인다.

드러내놓고 바람을 피겠다는건지...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건지...

이젠 맘 정리 다 하고 나 사랑하지 않는다던 남편 사랑하지 않겠다고 멜보냈었다.

그날 밤 돌아온 남편...

화나는대 무슨 소리를 못하냐?한마디한다.

그럼서도 사랑한다는 소리 한마디 안해준다.

어제 밤 난 노력 봉사를 했다..

30분을 넘게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안마를하고 밤엔 또 혼자서 알아서 즐겁게 해줬다.

힘들게 즐겁게 해줬더니 기분 가라 앉으니 한마디한다.

"자다 말고 뭐하는거야"

차라리 그 시간에 아줌마 닷컴이나 들어올껄 혼자 쑈한거도 아니구...

아직 난 남편에게 욕 한마디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남편 상처 받을까봐 맘에 있는 말도 한마디 못해 봤다.

근대 남편은 상처 받으라고 일부러 독한말 한단다...

그래야 싸움이 끝난다고.

애들 봐서 참아야 되는대 ...

남편한테 내가 아는 욕 다 끌어다 붓고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