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서 초등학교 선생입니다.
저보다 나이도 3살 많습니다. 저보다 결혼도 먼저 했습니다.
저 결혼 15년인데 명절이며 시부모 생신때에 단 한번도 같이 시장 봐서 같이 음식 준비 한적
없고,보태서 하라고 돈 한번 준적 없습니다.
음식도 같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 만들면 와서 먹기만 하고 갈때 시모가 싸주는 대로 바리
바리 싸들고 갑니다. 시모에게 너무 한다고 한마디 한다고 하면 그나마 시댁 오기 싫어 하
는데 더 안올지 모르니 집안 분란 일으키지 말라 합니다.
어제도 큰댁에 제사 있었습니다. 큰집 어른들 돌아 가시고 없습니다. 장손이 결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집에서 음식 준비 다 하고 제사만 큰댁에서 지냅니다.
주말이고 해서 시모가 퇴근하면 바로 오라고 동서에게 전화했습니다.
요즘 스포츠 댄스 배우러 다니는데 빠지면 안된다고 시동생이 오면 같이 온다고 하더이다.
오후가 되니 시동생 전화가 왔습니다. 거래처에서 술을 많이 먹어 늦을것 같다고...
울 동서 자기차 있습니다. 울 집에서 30분 거리에 삽니다. 시동생이 데릴러 오지 않아서
제사에 못 오겠다 합니다. 울 시동생 제사전에 대리운전해서 제사 참석 합디다.
분명 학교에서 아이들에게는 부모공경,형제우애 강조할 거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울 동서 정말 싸가지가 바가지입니다. 울 시모 지금까지 동서가 차려준 밥 16년동안 5번도
안됩니다. 정말 불쌍한 시부모들입니다. 울 남편 자기 동생 마누라 재수 없다고 어쩌다 집에
와도 말 한번 안합니다. 교원 평가제에서 인성에 대한 부분을 가족에게 일임한다면 울 동서
학교 그만 두어야 합니다. 싸가지 없는 부분이야 이루 말할수가 없지만 동서반에서 공부한
아이들이나 이미 지나간 아이들 넘 불쌍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