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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윗동서 아이 돌날에 갔다온 소감


BY 속상해 2005-05-17

5-14 나,너무 속상해 코너에 글을 올렸던 주부입니다. 336629

돌집에 갔다온 후유증으로 계속 누워있다가 혹시나 하고 들여다봤는데, 댓글올리신 주부님들 고맙습니다.

그럼,손윗동서 아기 돌집에 가서 있었던일을 일목요연하게 몇글자 적어 보겠습니다.

글솜씨가 없다보니, 양해 바랍니다.

- 돌집에 가기전에 사촌시숙과 큰어머니,작은아버님내외분이 오셔서 같이 가자고 하시길래,

신랑보고 간다고 하니까(가게운영) 눈을 아래위로 꼴아보면서,왜이제가느냐는 식으로 빨리 가라 먼저가라 뒤따라 간다면서...  말을 하고선 나를 쳐다보지도않고 하던일  계속 하더구먼

아이들 옷입혀서 동서집엘 도착

-우리시누들 첫마디가"동서가 되어서 뭘하노?조카돌인데 이제 오면 어떻하노?"

(시누들은 친정일이지만. 아침부터와서 전부치고 잡채하고 돌음식준비하느라 바쁜데... 동서가 되어 시댁일인데,  왜 이제왔냐?)

-시누남편들도 밥상에 앉아서, 얼굴 자주 못보니까 밉다라고, 집에 볼일 있어서 가면 만나고,

- 울신랑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다른때 같으면,연락이 오는데 연락도 없다가 한참뒤 와서는 시댁일가친척들 모인 장소에서 나한테도 말하지 않았던 맘속에 말을 열변을 토하더구먼,

-시누들끼리 모여 있는 방엘 우리신랑 들어갔다나오더니, 인상변하더구먼

-시누내외들 다 귀가하고, 난 동서 친정식구들 그이튿날 접대할려면,조금이나마 도와주어야

겠다싶어서, 방청소를 했다,그리고,우리신랑 시부모들 앉혀놓고,( 그동안 나한테 말한마디 없다가) 시부모님들 사는 집이 살아계실적에 택지로 바꿔야 한다고 야단법석이더구먼

-한참 이야기 하더니, 목이 타는지 냉장고에서 술과 안주를 가지고 오길래 내가 "술그만 마셔라"는 말에 인상 돌아가서 우리시엄니가 "술마시지마라"는말에 나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리고 우리신랑 인상을 보니,아랫턱이 들락날락 분을 삭히지 못해서 난리더구먼

시부모님내외와 시숙내외 눈치를 보더니 집엘 가라고하더구먼 우리아이들도 잠이 와서 자고 있었구, (아들둘) 작은아이는 등에업고 큰아이는 잠이와서 비몽사몽간에 걸려서 가는데도

우리신랑 아는척도 안하더라...

-택시타고 집에 와서 문도 가파른 계단에 서서 잠오는 아이들걸리고 업은채로 문을 열고, 방엘 드러눕었는데. 우리신랑 분을 삭히지 못해서, 씻고 나와서 욕실문과 주방문을 주먹을 날려도 안닫히니까 발로 축구공 차는것도 아니고, 집전체가 흔들릴정도로 차더라...

-자는척하고 있으니, 혼자서 원맨쇼를 하더라...

-시간이 지금까지 냉전중이다.

-갈라서야하나?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자식새끼들때문에...

-여러분 분량이 많아서 읽으시기 힘드셨죠?  아무튼 조언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