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저질렀다
울 신랑 술 좋아하고 가끔 바람도 피고 정말 가관덩어리다
내 나이 38.. 근데 난 많이 늙어버린기분이다
항상 자기맘대로 한달중 15일이 외박에다
어쩌다 술 한잔 하며 얘기좀 하려면 의처증 증세까지 있어 포장마차 아저씨랑 대화한다고 삐쳐 나가고 하여튼 놀다가 이유도 없이 내게 화내며 날 욕한다
요즘들어 특히 문제는 내 주변 친구들 신랑들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술 먹자고 하고
날 불러내 같이 친구랑 친구신랑이랑 대화하다보면 갑자기 성질 내며 이유도 이유같잖은 걸 되며 의처증 비숫한 증상을 보인다는 거다
첨에 몰랐는 데 매번 술 자리마다 비슷하다
자기가 내 친구들 신랑전번 물어서 불러놓고 나도 부르고 친구도 부르고 얘기하다
우리들 끼리 대화가 무르익을때면 갑자기 성질내며 사라진다
나중에 물으면 내가 뭐 그 신랑친구랑 무슨 그렇게 얘기를 많이 하냐는 둥 정말 또라이다
정말 나도 이 사람 주정 지겹다
자 꾸 이사람 때문에 내 주변이 친구들이 하나둘 사라진다
다시는 마시지 말아야지 해도
자기가 막 불러서 안 나가면 안나간다고 삐지고
나가서 잼 나게 놀라치면 뭐를 잘못했는 지 이유없이 그 자리에서 날 친구들앞에서 창피주면 욕한다
어제도 십년넘게 사겨온 아는 언니와 형부에게 정말 온갖 갖은 추태를 부렸다
넘 챙피하고 괴롭다
동네언니랑 한번도 싸움없이 10년을 지냈는 데
울 신랑땜에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어 사과는 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그것도 고민이고
옛날 같아질수 없을 것 같다
아 이혼하고 싶다
내겐 아이둘이 있는 데 중2 초5년 남녀이다
아이들 생각하면 눈물 나지만
이 상태로 지내는 게 힘들고 자신없다
점점 날 지칮게 만든다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여배우한테 알수 잇는 그런감정
이유없이 들이대 행패부리고 항상 긴장해야하는 그런 것 싫다
나도 무섭다
그리고 도망치고 싶다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