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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BY 두아이맘 2005-06-01

두아주버님이 결혼해서 다 돌아가시고 제 나이 이제 33에 집안의 제사를 다 물려받았습니다.

이제 80이 다 되신 어머님도 제 몫이죠.

신랑 나이 이제 40줄인데 변변한 집한채도 없고 그래서 경매니 부동산이니 증권이니

아무리 관심갖고 공부해보려 해도 없는 사람에겐 그림의 떡이더군요.

이제 애도 커가고 조그만 집이라도 장만하고 싶은데 어머님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동네에서 혼자 살고계시지만 신랑은 이사만 가면 어머님과

당연히 합치자고 합니다.

사실 신랑 공부시킨다고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인정은 하지만 머리가 아프네요. 어머님 살고 있는 동네로 가자니 동네가 후져서

애들 교육문제가 걸리고 그렇다고 다른데로 집을 얻어 가자니 어머님이

적응을 못하실것 같고...

돈이 없어서 아파트는 꿈도 못꾸고 요즘은 경매로 조그만 빌라라도 살까 합니다.

제가 아는 지식이 없어서 컨설팅에 수수료를 주고 대행할까 하는데 믿을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어머님만 아니면 4식구 좁지만 24평 아파트라도 얻을까 싶은데 모시자니

24평은 너무 좁고 주위 친구들은 벌써 기반잡아 나가는데 전 이런 문제로 머리썩고

있으니 속도 상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으셔서 모셔야 될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늙으면 저희 어머님 처럼 될거 아닙니까?

근데 능력이 안됩니다. 그래서 속상합니다.

어떤 사람은 어머님 돌아가실때가지 전세로 있으랍니다. 설마 전세사는데

합치자 소리 하겠냐면서... 같이 사는게 만만치 않다고..

그렇게 하자니 넘 양심에 가책을 느낍니다. 어떻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