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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아이.....


BY 아줌마 2005-06-15

제 주위의 아는 동생의이야기 입니다.

남편은 성실한 사람입니다

부인을 만나기 전  남편은 애인이 있었고  지금의 부인과 데이트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한번 옛예인을 만나  하루 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옛 애인을 잊고 지금의 부인과 결혼을 해서 딸 아이가 하나 있는데,  결혼하고 얼마있어  옛 애인이 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한 번 만나자고 해 만났는데 남편의 아이를 혼자낳아 기르고 있고, 남편은 그 사실을 전혀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동생혼자 5년동안 가슴앓이를 했겠죠!

헌데 7살이 된 이아이가 뇌종양이 걸려 수술을 해야 하는데 돈이 필요해 남편과 연락이 되었고 결국은 남편도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되어   집 담보로 1500만원을 해주었고,

 동생도 직접 병원에 가 눈으로 확인했고요.

부부가 맞벌이고 동생도 어이가 없으면서도 해주었는데  결국은 아이가 수술을 했는데 결과과 좋지않아 오늘 세상을 떠낳다고 하더군요

오후에 남편은 전화로 지금 병원에 간다고  했다는군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동생은  오늘 마지막으로 보내주는거라 못을 박았다고 합니다.

남자들 마음이  그래도 자기 아이를 낳은 여자인데 아이를 잃고 측은한 마음으로

서로 연락을 해 또 이 옛애인을 다시 만나지는 않을런지 제가 다 걱정입니다 

다시는 만나지 않기로 남편이 약속을 했다하지만 걱정이 돼네요

이야기가 횡설수설하지요?  남편의 이 약속을 믿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