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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랑 실갱이


BY 갑갑 2005-06-28

궁금 한게 있어서 이렇게 들어와 봅니다.

아시는 분들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리플 달아주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6월5일날 이사을 나왔습니다.

월세을 살아거든요.

4월27일날 이사간다고 말하고 집 내놓았습니다.

벼룩신문 벽보 안붙인데가 없이 다 붙이고 다녀지요.

아파트라 금방 나갈줄 알았는데 월세라서 그런지 안나가더군요.

집내놓고 한달넘게 기다리다가 저희가 들어갈집은 수리가 다끝난상태라

시부모님이 월세줄거 없이 이사가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사을 나왔죠. 이사나오고 돈도 못 받고 나왔답니다.

저희도 이사들어올집에 전세살던 사람들 이자돈 주는곳에서 빌려서 내 줬거든요.

제가 주인한테 일수돈 주고 돈빌려서 전세금 내줬는데 다는 못줘도 조금만 달라고 하니깐 그건 자기가 알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속상한지... 저희 계약기간도 다끝난상태 였거든요.

2년전 이사 들어가는날 부터 집 주인이랑 안좋았는데 나갈때 까지 정말 너무 하다 싶더라구요.

그냥 안말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집 내놓은지 딱두달하고 5일만이네요. 오늘 전화와서는 집 나갔다고 돈 내준다고

이번주 토요일날 연락하면 나오라고 하네요.

그 소리 듣고 속이 후련하더이다.

근데 6월달 관리비랑 전기세 청산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매달 11일날 월세주는날인데 6일 더 살아다고 생각하고 월세 다 달라고 하지 뭡니까.

전화로 싸우기 싫어서 토요일날 만나서 애기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살던 아파트 가서 관리비 내야 하냐고 6월달에는 5일 밖에 안살고 나갔는데

수도세만 내면 안되냐고 하니깐 4일로 끝는다고 하네요.

그러니깐 주인하고 반반씩 내면 된다고 하네요.

근데 주인은 내가 관리비 다 내고 가야한다고하고......

댁이 나갔지 내가 나가라고 한거 아니잖냐고..... 월세돈 하루하루 계산하면 한 만원차이난다고 다 달라고 하더만.... 자기 챙길건 다 챙기면서 어쩌면 저럴수 있는지.

월세도 다 줘야하는지요. 그리고 관리비 저희가 다 부담해야 하는지요.

근데 정말 5일 아니 5일날 아침에 나왔으니깐 4일로 처야 하는게 맞지 않는건지.....

주인이 정말 세입자 편히 봐주면서 내가 관리비 조금 부담할테니깐 월세돈 다주면

안되냐고 하면 또 몰라도 자기는 다 받을려고 하면서 한치의 양보도 안할려고하니 정말 천원짜리 한장도 더 주기 싫은거 있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