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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속터져 2005-07-15

너무 속상한 맘에 아침부터 컴만 붙들고 있습니다.
2001년 9월 전세 입주하여 2003년 9월 만기...재계약없이 거주하던 중 2004년 8월 집주인에게 이사를 하겠다 의사를 표현하고 전세금 반환을 요청 하였으나 1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반환받지 못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전세기간 중 서너차례 수도관 누수로 집 거실 공사를 진행하였고 그 와중 새어나간 물이 온집안 바닥으로 퍼져 현재 누수가 없음에도 장판바닥 밑으로 물이 흥건하고 곰팡이가 계속 피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양심도 인정도 없는 집주인은 1억원의 전세금을 반환해 주지 않고 계속 다른 세입자가 계약해야만 주겠다고 합니다.
정말 다가올 가을겨울이 두렵기 까지 합니다. (곰팡이 냄새로 인해 창문을 닫고는 도저히 지낼수 없음)
급기야 오늘 아침엔 저희 남편이 주인집(아래층) 안방이라도 내달라며 이러집에선 아이와 더이상 지낼수 없다며 한바탕 하니...집주인은 정말 그럼 자기집 안방이라도 들어올테면 오라며 어기장을 놓습니다.

정말 오늘 아침상을 차려 저희 남편 그집 안방에서 밥을 먹고 출근 했답니다.
그리고 이번참에 끝을 보겠다며 앞으로 쭉 그집에서 먹고자고 하겠다며 저녁에 아이랑 같이 짜장면 시켜먹고 소주도 먹고 하다더군요.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닙니다.

저는 싫다며 인간적으로 설득하자 했지만...저희 신랑 열이 오를데로 올랐습니다.
정말 이래도 법적으로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주거침입이나 정신적 폭력등....문제가 되겠지요?

주인넘...돈 엄청 많고 지금살고 있는 빌라 (4층..10가구) 건물 자기소유...어디 섬에 별장도 짓고 있고 이건물엔 대출 잡힌것도 하나도 없답니다...

그러면서 저희 전재산 1억원을 안주고 1년이나 버티고...

집구석이 곰팡이 투성이인 집에서...아이 건강이 너무나 걱정됩니다.

이런 인간 어떻게 응징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