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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남편아녔으면 공중화장실서 맞아 죽을뻔했습니다..


BY cool 2005-07-17

다음주중 시아버님 제사가 있습니다..


날도 더운날..임신한 몸으로 혼자 음식하느라 고생할 저를


기분전환시켜주겠다고..


이른아침부터 재촉하는 남편을 따라 아이들과 동네 해수욕을 같습니다..


말이 날 위해서지.. 밖에 나가는걸 즐기지도 않을뿐더러


임신중이라 가만있어도 울렁증이 나는대..


총각때부터 즐기던 낚시를..결혼하고 아이들 생기고..


근 9년여를 손도한번 못대어본 낚시를 하고잡파서..


여튼..여름이면 시부 제사도 지내고 휴가차 오는 남편의 큰누나들이


오지않으면 저이집아이들도 따로 식구들끼리 오붓이 놀러나간본적이 없었는대..


재잘거리며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맘이 흐뭇했습니다


남편도 (해수욕장엽이라..)고기는 작지만 오랜만에 낚시를 즐기니 재미있었나 봅니다..


물놀이 하는 아이들 한번 처다보고..


방파제 위 낚시하는 남편 한번 처다보고..땡볕에 이리같다 저리같다


하고 있자니..


헉..


왠 잘생긴 총각아저씨 본인만큼이나 잘생기고 한덩치하는 콜리견을..


아이들 물놀이 하는 바로 모래사장엽에


말뚝을 박고는 묶어두는 것이 아닙니까..


한..3년전 시누의 큰아이가 큰개에게 물려선


어께뼈가 다드러날 지경까지 되어선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드랬습니다..


한순간 그 상처본것이 생각나선 소름이..


개를 싫어하는것은 아닙니다만 큰개는 그일이후 무서운터라..


아이들에게 먼저 조심을 시키고


총각아저씨에게도 양해를 구했습니다만..


인상좋은 얼굴로 한번 씨~익 웃고는..


한참만에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곳으로 옮기드군요..


눈살이 지푸려 지는걸..


그냥..정오를 훌쩍 넘기고 점심시간도 된터라


힘들기도하고 애들도 점심먹여야 해서..


남편을 재촉해서 짐을 꾸리곤


남편은 작은아이를 전 큰딸애를 맡어선


아이들 몸을 씻처주려 해수욕 근처 화장실을 찻었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붐벼선 한참을 서서 기다린 끝에


차레가 돌아오고..아무래도 여아다 보니 집에와서 새로 씻칠거지만..


그곳을 좀 께끗하게 씻처주어야 겠기에


한참 물을 퍼담어 씻처주고 있자니


왠 할머니가 손주를 데려와선


아~ 대충좀 씻기고 나오지..하는 것입니다..


그냥 좀 언잖드라도..짤게 대답하곤 말었어야 했는대..


욱해선 이차저차 이제껏 기다리다 이제 씻기고 있습니다


안 좋게 이야기를 하게 되고


당시 가만 듣고만 있던 할머니..


함께 온 일행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화장실로 들어서니


그때서야 또 한마디 합니다


 


눈을 부라리고는 뭘 어쩌네 저쩌네


하..내가 무슨 나쁜말을 한것도 아니고..


그 아줌니 어른말만 듣고는 한다는 말이


부모도 없냐 부터 시작해선 그 사람많은 곳에서..


둘이서 해대는대 기가 막혀선


할머니 보고 제가 뭐라 말씀드렸냐고 제가 나쁜말했습니까..?


없는 말까지 만들어내어선 그르시면 안돼죠


하며 할머니 어께를 건들었더니


그 어께 건딜언것이    헉..

 

제가 할머니에게 폭력을 썻답니다..


내가 할머니에게 무슨 악다구니를 쓰며 밀친것도 아니고


이야기중에 건딜은게..


젊은 여자와 한덩치 하는 할머니 앞에


왜소한 몸에 딸아이까지 데리고 제가 무슨 맞아죽을일 있습니까..


여튼 저보고 할머니에게 폭력을 썻다며


그 젊은 여자가 제 머리채로 손이 오드군요


손을 부리치니 할머니까지 덩달어선 달려 드는대


이제 갓 임신 4개월 접어드는 몸으로 혹여나 배라도 맞을까


한손으론 배움켜지고 한손으론 그 젊은여자 손을 부리 치며


나 임신중인대 당신 나 잘못되면 책임 질거냐며


딸애는 날붇들고 놀래선 울고불고..


마침 남편이 작은아이를 다 씻기고 와선 보고


말려서 별일은 없었습니다만..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 거립니다..휴


 


제 남편이 키도 큰대다간 운동을 하는 터라 덩치도 한덩치하니..


날뒤로 빼고 말리는중 나한태는 안돼니 이젠 남편에게 ㅆ들어가는 욕을 해대면서..


할머니와 함께 달려드는게 아닙니까..


걸 본 순간..임신한 몸이란것도 잊고는..차마 할머니에게는 못하고


그 젊은여자 머리끄댕이를 잡고 흔들었습니다..


여튼 남편의 만류하에 몸싸움은 일단락돼고


분이 안풀린 그 젊은여자 다른 일행을 부르고 엽에 있지도 않었던 다른 여자에게


정말 오늘 내평생 듣도보도 못한 ㅆ들어가는 욕이란 욕은 다듣고


결말이 안나선 파출소까지..화나는건 둘재치고


이유야 어쩻든 간에 ..남편보기도 부끄럽고


놀라 울고있는 아이들 보기도 챙피해선..


여튼 이런저런 생각에 더 침착해지드군요..


 


경찰관 아저씨..그쪽 5여명 일행들 정신없이 설치니 두분 나오셔선


절 앉처놓으시곤 그쪽 말리느라 가계시고..


가만 앉저 보고있자니 정말 가관..


차타고 가는 도중 조근조근.. 아치저차 했노라 조용히 말씀드리니


결찰관아저씨 하시는 말씀..


이유야 어쩻든 이런싸움은 서로 격해선 이래봐야


결말도 없이 쌍방과실로 두쪽모두 벌금형밖에 안됀다고


예전이야 벌금형하면 2~30여만 나왔지만


지금은 돈백나온다고..좋게 해결을 보라는 것이 였습니다


돈도 돈이지만..정말 남편보기 챙피해선..


여직 자영업하며 이런저런 그많은 사람을 봐오면서도


설령 뒤에서 속상해하드라도 음성한번 안높이는 남편인대..


욱하는 내 성격탓에 별꼴을 다보이는 구나 싶은 것이..


아니나 다를까..파출소에 도착하고도 상황판단이 안돼는지


난동을 부리고.. 전 아이들 놀랄까봐선 아이들만 두둥겨안고있었네요


 


참다못한 경찰관아저씨 일행들은 죄다 밖으로 나가있으라 하드군요


제 남편과 그쪽 일행들 밖으로 나가자니 이 젊은여자


내 남편에게도 두둘겨 맞았다고 하는게 아닙니까??


그전가지 말한마디 없던 남편이야기가 나오니


결창관아저씨도 기가막혔든지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어떻게 맞었습니까?


여기 저쪽 보이시죠? 지금 하시는 말씀 저기 CCTV다 찍혀 나옵니다


혹 잘못하시면 저쪽에서 무고죄로도 고소가 되는거 아십니까 하며


쐬기를 박으시드군요


무식한 그 젊은여자에게 할말도 없고


할머니를 불러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할머니 오시면서 경찰관아저씨 말씀 들으셧지요


우리 이렇게 사건만들어봐야 쌍방과실로 돈백이나 되는 돈 벌금으로 밖에 안나온답니다


여튼..할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셧을적


저도 좋은 기분은 아니고보니 말을 그렇게 받었구


그점에선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할머니.. 이몸으로 아이까지 데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시라고..


제가 어떻게 할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르겠습니까


혹 오해가 있으셧다면 푸시고 좋게 여기서 끝내도록 해요


 


기분좋게 놀러와서는 이렇듯 안좋게...


할머니도 저도 날이 더우니 불쾌지수가 올라선 이렇듯


안좋은일이 생겼나보다고


말하는중에도..도무지 무슨소리인지 손녀가 아퍼서는 뭘 어떻해선


내가 자식들 보기에 손녀가 아프면 눈치가 보이고 어쩌고


무슨말씀이신지 한참을 넉두리를 하시는대..


저는 그런 사정은 모릅니다 할머니...하고있자니


뒤에서 보다못한 경찰아저씨..한말씀 거드시고 합의하에


종결이 돼는가 싶었더니..


왠걸..이젠 그 젊은여자에게 사과를..?


딱 그기서 그 여자랑 할머니 보는 앞 경찰관아저씨에게


전 할만큼했고 저쪽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는 모르겠으나


사과를 받어도 모지랄판에 되려 사과를 하라니..


전 못하겠습니다 그냥 사건만들어 주십시오 하고는 그말을 끝으로 입을 닫었습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그 젊은여자에게 화가나서는


사과하지도 받지도 말고 그냥 사건만들라고 하고


그때부터는 그쪽에서 몸이 달어선 그르드군요..


그렇게 할머니와 합의보고 나온뒤 ..


남편이 하는 말이.. 우리는 당신하나지만 그쪽은 두명이고두번 벌금을 내야한다고..


내가 그렇게 말하고 나가니 몸이 달어선 자기를 찻어와선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애기엄마도 울쪽에 사과하실필요없고


그냥 여기서 (파출소) 나갑시다 하드라고..


그래서 못한다 했다드군요..


그래선지 남자들까지 파출소안으로 들어와선 어찌돌아가나


보고 저에게 말할 요량으로 있었나 봅니다..


웃으며 확..벌금먹여버리지 하며.. 많이 놀랬냐고 다독거려 주는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도 들고 부끄럽기도 하고 참..

 

속상하고 힘든 여름휴일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