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은 음력 12월생이다 4돌 지난 6살
아이들의 몇달은 그렇게 차이나는지,,
어린이집 다닌지 이제 일년
어제 친구한명이 집으로 놀러왔다
전에 놀러온 그 친구네..
하며,,둘이 노는걸 이래저래 보고 있노라니,,
그 친구에 비하니 울 애는 넘 어린애 같다 말하는것 부터 행동까지,,
(물론 어린애긴 하지만)
둘이 논다
친구가 아이방에서 미끄럼을 열심히 탄다
울 애 쳐다보고 있다 자전거에 앉아서 자전거 타지도 않음서
그 친구
자전거 타고 좁은 집구석을 온데 휘젓고 다닐때
울 아들 지 동생타는 둘리타고 발로 헤엄쳐 어영부영다닌다
과자 사먹게 돈을 달란다
사다놨던 과자를 뜯어서 줬더니
냉큼 봉지째 친구손에 안겨 주더니 지는 얻어 먹는다
둘째까지 얻어먹느라 손벌리고 난리다
둘이 컴을 한단다
우리아들 옆에 간이 의자에 앉고 지 친구 컴앞에 앉아 열심히 누르고 있다
날씨가 더워서 방방이 문을 열어 뒀더니
둘이 안방에 들어가 침대서 뛰고 난리다
내아들은 맨발이고 그 친구는 양발신었는데 발바닥이 까마귀 사촌이다
어린이집청소를 양말로 하고 다니니,,,
이래저래 한시간 반을 놀아서 저녁이 되었다
울아이는 원래 한숨자야했는데 친구랑 노느라 자지도 못했고 숙제도 못했다
울아이 숙제 하라고 하고 친구도 이제 집에가서 숙제해야지,,하며
집으로 가라고 했다
문을 열고 간 아이가 좀 있다
다시 현관문을 열더니 하는말 ,,숙제 없는데요...
울아이랑 같은반이고 울아이는 있는 숙젠데,,,
그래도 보내버렸다
울 아이를 보니 등치는 큰 놈이
작고 매운애들에게 휘둘릴것이 예감으로 다가온다
앞날이 훤히 보이는듯,,,
키만 멀대같이 커서는
지보다 작은친구에게 얻어맞고 다녔다는 울신랑 어린초등시절(시엄마가 어쩌다 말한)
을 우리애가 답습할까,,
심히 걱정이다..
아들아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