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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터져


BY 수 2005-07-24

버스탈거 걷고

덜먹고 아껴스며 돈 모을려고 하는 나와

 

시댁에 무슨 일 있으면

막무가내로 퍼주고

술좋아하고, 단란주점 다니는 남편

 

어제는 두분 맞벌이 하시는 형님네 냉장고를 사준다고 한다

조카들 나이키며 메이커들 즐겨입고

그와 반면 나 시장에서 싸구려 신으며 저축하는데

 

냉장고 건으로 밤 12시에 한바탕 했다

그냥 나가더니 새벽 1시가 되어도 돌아오지 않아 핸드폰 해봤더니

노래방에 도우미 앉혀놓고 노래 부르고 있단다...

 

도우미 아가씨인지 아줌마 바꿔주길래 통화까지 했다

새벽 5시까지 그곳에 있다가 왔단다...

 

속터진다..

속터져

 

이 화를 어찌 다스려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