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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같지 않은 놈


BY 바보 2005-07-24

밤마다 11시경에 밖에 나가서는 새벽2-3시경에 집에 들어오는 놈

 

어딜 가느냐 하면 밤운동 간다네 하하 개가 소가 들어도 웃을일

 

어떤 눈먼 미친년 만나러 가겠지 하고 짐작은 했지만  참아왔다.

 

처음에는 스쳐가는 바람인가 생각하면서도 내자신을 통제하기가

 

힘이 들었다. 그러나 자식이 눈앞에 밟혀서 참았다.

 

그러나 처음에 사생결단을 내야 하는 것인데 이제는 몸도 마음도

 

너무나 지쳤다.  지금 이놈이 만나는 년은 4-5번째 바뀐 것 같다

 

이넘이 만나는 년은 직업도 다양하다. 주부, 영업사원, 보험, 판매원 등

 

맞벌이,  결혼 21년차에 생활비 한푼 받은 적 없다.

 

심지어 내가 벌은 돈 적금탄돈 보태가지고 지놈명의로 차사고 집사고 증권투자 등

 

시동생,시누이,시에미와 같이 살면서 그 고통은 더욱 심했다(이 부분이 너무 억울)

 

에이 바보 같은 년 내자신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 한심하다. 왜 그래 살았냐

 

한탄도 해보지만 대답은 오로지 자식때문에...

 

사랑하는 내자식들 결혼시킬때까지는  

 

참자참자참자를 세번씩 다지면서 살아온 지난세월을  기어이 참지 못하고

 

어제 새벽 3시에 폭팔시켰다.  싸우는 소리 듣고는  고3인 아들은 새벽3시에 집을

 

나갔다.

 

이놈과 살아서는 안되는 이유는 많다.

 

가정폭력, 언어폭력, 의처증, 무관심, 방치, 생활비안줌, 고부갈등

 

자식때문에 이제껏 참았는데 이제는 종점에 다다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