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해서 연년생 두딸을 둔 10년차 주부입니다.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처음에 시외할머니를 모시고 살다 나중에 시부모님이랑 함께 살았습니다.
같이 살면서 제일 힘들었던점은 시부모님의 잦은 싸움 <어머니 아버님은 싸우실때 칼도 드시구 주먹도 오가고 하십니다.. 친정에선 언성이 높아지는게 다였어요>
한일도 안했다고 하시면서 쫒아다니시면서 잔소리 하시는거 그런데로 참을수 있었어요
그렇게 몇년을 살다 셋째 임신을 해서는 살림도 막 부시고 하셔서 제가 8개월때 유산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후 몇일뒤 분가를 했더랬어요 저희는 어머님 아버님일 저희 일처럼
생각하고 하시는 일마다 무일푼으로 일해드리고 다른일 하신다고 하시면 조금씩 모아둔 저축도 마다않고 내노았더랬는데 부모님은 아니셨나봐요
저희 그렇게 나갔는데 어머님 아버님한테 들어가는 세금 왜 너희가 안내주냐고 성화셨습니다..항상 생활비며 모든 세금은 저희몪이 였거든요..
저희는 세상에 우리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한동안 연락도 끊다시피해서 한푼의 도움도 받지 않고 시작한 단칸방에서 이를 악물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여가 흘러 부모님의 소식을 들으니 핏줄이라 댕기던가봐요 다시 전과 다름없는 시부모님댁에 오가며 2년여가 흘렀습니다..
그래도 모실때보다 너무 편해서 다 견딜만 했는데...얼마전에는 저희집 창문을 오셔서 부셨더랬습니다... 처음본게 아니라 아이들은 놀랐지만 저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시부모님을 더이상 살갑게 대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주변에서는 아버님의 불똥이 자신에게 튈까봐 저희에게 무조건 잘해드리라 합니다.. 자신들은 연을 끊고 안볼생각이라고...하지만 그분들이 저희에게 불만있어서 그러시는게 아니란게 문젭니다..
한번은 아버님이 작은집에 가서 문을 부셧더랬습니다. 그런데 경찰서에 신고를 했어요...
다른 식구들은 아예 집도 가르쳐주지 않구 연락도 안합니다.
사정이 그러하니 저희빼고는 아버님이 가실때가 없습니다..
어머님도 갈수록 심해지시는 아버님을 피해 직장을 다니시구요
얼마전 저희집에오셔서 부순날은 차에서 주무셧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집을 고쳐야 하니 건너오라구요
신랑하고 시부모님하고 사이가 좋아도 시집살이가 힘들겠지만
나날이 더 나빠져가는 부자사이덕에 저는 심장병이 생길지경입니다..
제가 시집와서 얻은건 병뿐인거 같습니다..
요즘은 신랑도 갈수록 시부모님 닮아가는게 눈에 보여서 무섭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언성을 높이고 집나가버리겠다면서 모든 화풀이를 제게합니다..
그래서 몇개월째 놀고 있는 신랑을 보면서도 말한마디 못하고 있는게 참담합니다...
이대로 가다가 어디까지 가게될까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