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은 결혼한지 11년차 입니다. 회사에서 거래처 사람으로 만났지요. 동생 직장은 부산이고 제부는 서울입니다. 결혼하기 전의 제부는 너무나 예의바른 사람이고 그렇게 행동이며 말투며 하나도 나무랄데가 없는 사람이라고 회사 내에서도 소문이 나있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1년여 기간연애를 하며 결혼했습니다. 근데 결혼을 하고나니 제부의 그런 행동은 완전한 이중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제부는 도대체가 식구들한테는 아무런 관심은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글쎄 결혼하고 한달만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더니만 1년 6개월은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놀았다고 합니다 너무 너무 게으르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하는 거라고 밥먹고 똥싸고 자고 TV 보고 이게 다입니다. 제부는 우리 나라에서 열손가락안에 드는 대학을 나왔습니다. 근데 지금 택시를 몰고 있어요. 그것도 자기 엄마한테가서 뺏겨 내더시 해서 개인택시 하나 받았어요. 택시만큼 편한게 없다고 합니다.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안가고 그리고 제부는 낮에는 하루종일 자고 밤에는 밤새도록 먹습니다. 그리고나서는 화장실에 가서 먹은 거 다토해내고 또 먹고 살도 엄청쪄서 자기 말로는 성인병 올수 있는 건 다 있다고 합니다. 집에는 오만가지 약 몸에 좋다는 약은 다먹고 있어요 제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할정돕니다. 희안한 자존심을 가지고 있어서 여자는 무조건 땅바닥을 기어야 하고 남자는 하늘의 별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동생 결혼한지 11년되었는데 5-6년전부터는 말이라고 안한다고 합니다. 대화가 아니라 집에서 완전히 남남같이 산다고 집에 있는 여자하고 말하는 것은 남자로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절대로 밥달라고 안한답니다. 그건 여자라 알아서 남자가 밥먹고 싶을때를 알아서 차려내라는 겁니다. 근데 밖에만 나가면 다른 사람한테는 180도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겁니다. 오죽하면 지 새끼 밥도 안줍니다. 동생이 맞벌이를 하는 데 초등학교 2학년이 지새끼 밥도 안줍니다. 동생이 늦게 일마치고 오면 자기만 쑤셔 쳐먹고 있답니다. 조카놈은 아빠가 무서워서 옆에 가서 같이 먹을 생각도 안한답니다. 그래서 조카는 유치원때부터 제가 방학때마다 제가 키웁니다. 참고로 제부는 낮에는 절대로 일안나갑니다. 밤10시나 되야 가지. 방학이라고 자식이 집에 있으면 밥도 안 차려준다고 부모라고 할 수 있나요? 한번도 조카가 유치원다닐때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억수 같이 오는날 집에를 가니 아빠라는 사람이 자기 자는데 귀찮다고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동생회사에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전화가 왔더랍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집으로 가는 아빠라는 사람이 소파에 앉아서 TV보고 있더랍니다. 제 동생이 어디서 델꼬 온 자식도 아니고 지자식인데 말이죠. 동생 말로는 일년 열두달 삐쳐있답니다. 그래서 눈도 한번안쳐다본답니다. 돈도 제대로 벌어주질 않아서 동생이 맞벌인하는 거구요. 동생은 조카가 대학정도만 들어갈 나이가 되면 이혼할거라고 합니다. 친정엄마랑 저도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또 있겠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