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엄니한테 일방적으로 당해서 그때의 기분때문에 지금3주째 저나 애들 통해서도
시댁에 전화를 안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 다음주가 시엄니 친정엄마 즉 시외할머니 생신이라고 신랑편에 들었다
신랑이 시엄니한테 무슨 말을 하다가 나온 모양인데
그렇다고 해마다 시외할머니 생신을 챙겨준건 아니지만 싸운뒤라 나중에라도 혹시
뭐라고 할까봐 신경이 쓰인다
얼마나 잘사는지 두고 보겠다는 등의 언어적인 폭력때문에 이번에 결혼 10년동안
일년에 몇번 이렇게 홍역 치르듯이 거하게 시엄니한테 당하고 나면 그래도 아무일없듯
지내곤 했는데 누구는 이렇게 시엄니한테 당하고 나면 6개월을 전화도 찾아가지도
않으니 자기한테 하는게 섣불리 안하더라
성질 한번 보여주면 함부로 못한다는 소리에 이번엔 단단히 맘먹고 한번
나도 어긋나 있음을 보여주고 싶은데....
담주면 시외할머니 생신이 있고 그리고 다음달이면 추석도 있고
정말 걱정이다...
이렇게 걱정하는것부터가 벌써 내가 맘이 모질지 못해서 또 다음에도
당하겠구나 생각에 걱정도 되지만...
추석이라고 해봤자 어차피 큰댁에 가서 지내지만 전날 시댁에서도 시누온다고
이것저것 음식을 조금 하기는 한다. 물론 우리도 먹지만...
시외할머니 생신이야 해마다 그렇지만 신랑이라도 보내야 되는지...
시엄니와 사이좋지 않은 일때문에 시누하고도 서로 빤히 내용 다 알고 있으면서
아닌척 하고 지내는것도 짜증나고...
여하튼 벌써부터 신경이 쓰인다
이참에 신경을 콱 끊어 버릴까.........
정말 한 성질 보여줘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