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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싸움이 어른싸움


BY 어느엄마 2005-08-25

여러분한테 한번 물어 볼라고요.

7살짜리 우리아이랑 단짝 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굉장히 좋아하며 경쟁하고 하는 사이인듯.

근데 난 그아이가 얍삽하다 싶고 우리아이한테 마음의 상처를 줄것같은 아이있죠.

그아이가 약삭바르다기 보다 는 뭔가 의리가 없어 보이는 그런아이인듯 느껴지고.

하지만 엄마들이랑 아빠들이랑도 알고  아이들도 집에 하나씩이라.자주왕래하죠.

그엄마아빠는 절대 자기손해 안보는 깍쟁이 확실히 맞고요.그래도 서로 상황이 비슷하고

아이들이 좋아해 그냥잘지내 볼려고 노력했죠.

아무튼 그애한테 느끼는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났어요.

어느날 우리아이가 그집애 한테 너무잘하더라구요. 냉장고 에서 요구르트를 직접꺼내다주고

그애가 하자는데로 다하더군요(.보통떄는 그런거 잘안챙기죠.) 기특해서 난 "오늘 00가 너무착하네.친구한테 먹을것도 다 챙기고 .둘이 사이좋게 지내" 하고 칭찬을 해줬죠.

밖에서 같이 놀다 온우리아이가 "엄마 내일 되면 기분좋은일 두개있어. 하나는 아빠 출장가서오는 날이고 또하나는 00가 나 한테 장난감(탑블레이드)준다했어"(내가 보기엔 탑블레이드팽이하나 받는게 더 기분좋은듯 행복함에 젖어 있더군요.)하는짓이 귀엽기도 하고 이상하게 그애가 안줄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마음속으론 우리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을까 근심이되더라구요.너무 행복감에 젖는 그모습에 ..그다음날 아침 그엄마랑 커피하면서 어제 있었던 이야기랑 오늘 우리아이가 그것떔에 기분좋아했던거랑 약간 귓듬을 해줬죠.자연스럽게.

서로 웃으면서 얘기하고 오후가 됐어요.우리아이 그날도 그거하나 받을라고 그애 시중을 다듬미다 .(장난감 많이사주거든요.애들 욕심이..아시죠 있어도 또 갖고 싶어하는거).

밖에서 놀다온 우리아이 얼굴인상이 너무 낙담한모습에 배신당한듯하기도 화가난것같기도 하고.정말 여러가지 감정의 모습으로 쇼파에 털썩앉아 있더군요.내가 물었죠.왜 그러냐고.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꼬치꼬치물으니. 그녀석이 장난감달라 그랬다고 지가 아는 형아한테 "형 00때려줘" 했답니다.장난감 뺏을라고 해" 그말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이틀을 꼬박 시중들게해놓고 ...

내가 배신당한기분이 들고 뭐 그런녀석이 다 있나싶어 조금생각하다. 얘한테 시켰어요.

가서 니가 약속한거니까 약속지키라고 그다음 만약안주면 우리아이 더 상처받을거지만

둘이 다시 해결해보라고 보냈습니다.(솔직히 나 감정이 많이 썩여있었지요) 우리아이보내고

전화한통해야겠다했는데 부득이한일이 생겨 전화못하게 됐고 우리아들은 그집에 도착.엄마가시키는데로 말못하고 그엄마하테 "00가장난감 준댔어요". 난 아이들 끼리 해결 하라고 보냈는데

그여자 우리애한테 (저 아들 화장실에 있었고)고래 고래 고함지르면서 이제 다시는 놀지 마랬답니다.참나~그리고 바로 전화와서 얘 왜 보냈냐고 열받아 따지고 날립니다.

그래서 아침에 귓듬도 했었고 우리아이 감정생각해보라고 그리고 지아들 어떻게 했는지 얘기했죠.

내가 한 행동이 잘못입니까. 지는 그런경우 아이 안보낸답니다.

그아이 다른집에 가서 아줌마들 한테 돈달라고 졸랐다고 합니다. 황당했다고 .두아줌마가 나랑친한거 알고 그애 얘기를 해줍니다.그래도 난 감싸줬는데..

나 없는 날 우리신랑한테 아저씨 돈 500원주세요. 했데요. 그래서 줄려고 보니 잔돈없어

잔돈이 없네 했더니 "아저씨 치사해요"그랬데요. 우리신랑 바보같이 아이한테 치사하다는소리듣고 만원짜리 줘서 사먹고 오랬답니다. 뭐 그런애가 다 있냐며 기분나빠 한적도 있고..

그애랑 딱 안놀면 좋겠는데  서로 또 감정안  남기고 잘노는데 난 감정 상해서 그집인간들은

다 꼴보기 싫습니다. 어른들만 감정남아 기분더럽네요.

리플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