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시골가는 김에 D시에 들렀다온다."
"갔다와 (며칠전 그생각이 떠올라)
그것들(형님네) 뭐라고 하거든 다 죽여버린다고해"
그러자 남편은 야리는 표정으로
"내가 너한테 더 독하게 대할지도 몰라"
이게 우리 부부간의 대화다.
더이상 사는 것도 지옥이고
헤어져도 그렇다.
단순한 사랑 타령도
가벼운 삶에대한 투정도 아니다
보이지 않는 이빨을 들이대고
으르렁 거린다.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단순한 대화 아니면
협박이 오갔다.
사는게 뭔지 입에 풀칠만 하면
참고 살아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