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못사는 동네에 살고있어요
평소 애들이 5분간격으로 들락달락 해서
문을 안잠그고 살아요.
이집에 전세로 이사온게 2년째인데
그동안
문 안잠그고 그냥 열어둔채로ㅓ 살앗어도
별일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컴좀 보다가
왠지거실에나가보고 싶어서
문을 열고 나갔더니
왠 거실에 덩치큰 낫선 남자가 서있는거에요.
귀신처럼 보이더라구요 순간..
그래서 누구세요? 여기 왜 있으세요? 하고
나도 모르게 그런말이 나갔어요
그랬더니
제가 집을 잘못 찻았나봐요..하더니 황급히 도망쳐 나가더라구요.
순간..뒤따라갈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한 10여초 있다가
그사람을 쫓아서 나갔는데
어디로 갔는지 순식간에 없어졌더라구요.
지금 경찰에신고한상태인데,
저 아까보다는 가슴이 많이 진정되었지만,
그당시 가슴이 터질 정도였어요
어찌나 무섭고 당황되던지..
신고해서 우리집에온 경관 아저씨들이 하는말이 요즘 도둑들이 기승을 부린다고
문단속 철저히 하라 하더라구요.
님들..
전 그나마 저 안다친거,
우리 가족 안다친거 감사하게 생각해요.
돌아와 보니
지갑이 통째로 없어졌더라구요.
늘 거실에 지갑을 탁자위에 놓고 살았는데
그걸 통째로 짚어 갔네요.
...
그나마 제가 나쁜일은 금방 잊는편이라..
지갑잃은걸로 감사할래요.
님들..도둑 조심하세요.
몸도 조심하시구요..
제 얘기가 님들 안전에 도움이 돼었음 해서 일부러 글 띄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