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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BY 휴.. 2005-10-27

서울의 못사는 동네에 살고있어요

평소 애들이 5분간격으로 들락달락 해서

문을 안잠그고 살아요.

이집에 전세로 이사온게 2년째인데

그동안

문 안잠그고 그냥 열어둔채로ㅓ 살앗어도

별일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컴좀 보다가

왠지거실에나가보고 싶어서

문을 열고 나갔더니

왠 거실에 덩치큰 낫선 남자가 서있는거에요.

귀신처럼 보이더라구요 순간..

그래서 누구세요? 여기 왜 있으세요? 하고

나도 모르게 그런말이 나갔어요

그랬더니

제가 집을 잘못 찻았나봐요..하더니 황급히 도망쳐 나가더라구요.

순간..뒤따라갈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한 10여초 있다가

그사람을 쫓아서 나갔는데

어디로 갔는지 순식간에 없어졌더라구요.

 

지금 경찰에신고한상태인데,

저 아까보다는 가슴이 많이 진정되었지만,

그당시 가슴이 터질 정도였어요

어찌나 무섭고 당황되던지..

 

신고해서 우리집에온 경관 아저씨들이 하는말이 요즘 도둑들이 기승을 부린다고

문단속 철저히 하라 하더라구요.

님들..

전 그나마 저 안다친거,

우리 가족 안다친거 감사하게 생각해요.

돌아와 보니

지갑이 통째로 없어졌더라구요.

늘 거실에 지갑을 탁자위에 놓고 살았는데

그걸 통째로 짚어 갔네요.

...

그나마 제가 나쁜일은 금방 잊는편이라..

지갑잃은걸로 감사할래요.

님들..도둑 조심하세요.

몸도 조심하시구요..

제 얘기가 님들 안전에 도움이 돼었음 해서 일부러 글 띄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