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결혼 10년차. 오늘도 남편은 화가 나서 문을 쾅 닫고 출근을 하내요. 신랑을 만나기
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남편이 옛날말로 보쌈식으로 저와 결혼을 했습니다. 제일 싫
은 사람이지만 강제로 성관계를 했고, 저 없이는 죽겠다고 경찰서까지 갖다왔기에 그때는 여
러가지 일로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지요. 결혼하기전 부모님은 많이 걱정하셨지요. 스토
커 기질이 있고, 의처증까지 있다고... 하지만 살다보니 그런 사람은 아니더라고요. 단지 남
편은 진짜 저밖에 몰라요. 너무너무 사랑해 주는것은 알겠는데 그것으로 인해 답답하고 숨
이 막히고 벗어나고 싶네요. 친구도 많으면 좋겠지만 친구도 없고 그저 일과 집 뿐입니다.
친구들은 그래요. 신랑이 너만 사랑해주면 그만이지 무엇을 더 바라냐고... 하지만 문제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죠. 저는 누가 옆에서 부스럭거려도 시끄러워 잠을 못자는 예민한 성격이
예요. 근데 남편은 자꾸 와서 안고, 부비고, 만지고... 제가 싫다고 그래도 자꾸와서 그러니
싸움이 자꾸되네요. 성관계도 일주일에 4~5회 정도 하는게 기본이고 그것은 하지 않으면
삐져서 말도 않하고... 근데 문제는 결혼하기전 남편이 강제로 성관계를 한것이 생각나 못하
겠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이렇게 남편이 자주 요구하지 않아 그나마 참을수 있었는데 요즘
은 정말 미치겠어요. 어제는 크게 싸움을 했어요. 남편은 제가 이상하데요. 잠자리를 안해
주는 것도 이혼사유가 된다고... 난 그랬죠? 내가 문제가 아니고 당신이 너무 ?P히는 것이 아
니냐고? 결혼 10년된 부부들 중에 누가 그렇게 많이 하냐고? 저희 남편은 주,야로 근무를 하
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 남편이 제 옆에 오는것이 겁이나고 싫고 무서워요. 남편은 제가
이렇게 심각한지 모르는것 같아요. 다른 문제에 있어서는 결코 다투는 일이 없는데 잠자리
면에서는 싸우게 되네요. 남편은 절 너무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이렇게 절 힘들게 하네
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남편은 모르는것 같아요. 이 문제로 여러번 얘기도 하고,횟수도
너무 많아 줄이자고 약속을 해도 매번 어기고 방법이 없네요. 제가 어찌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