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의 좋은 면을 보자 생각이 들었답니다.
집안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다.
새로 이사간 집도 참 이쁘게 꾸며놨다.
이쁜거 디게 좋아한다.
애기 옷 보니 디게 이쁘다.
동서 자신도 자신을 참 잘 가꾼다.
화장도 잘하고 옷도 잘 사입고.
연락없이 그집에 간일이 없어 모르겠으나 집 깨끗하다.
--애가 없어서 그런가...
여성 스럽다.
살림도 잘 하는 것 같다.-- 근데 시댁식구들 갔는데 반찬이 어째 그모양이여.(감자조림,계란후라이, 된장)
싹싹하게 잘한다.
자기꺼 잘 챙긴다.
남 생일 기가막히게 챙겨서 싸구려라도 선물 보낸다.--그래 보내는게 어디야...
언제나 웃는 얼굴이다.--그 웃는 얼굴로 나 살림 못한다고 해서 나 좀 해깔렸다.
나랑은 정 반대다.
신랑은 저렇게 집꾸미는데 관심을 좀 가지라고 한다.
신랑은 저렇게 자기 가꾸는 것에 관심을 가지라고 한다.
신랑은 저렇게 여성스러웠으면 한다.
신랑은 저렇게 니꺼나 잘챙기라고 한다 퍼주지 말고...
신랑은 저렇게 기분나쁘나 좋으나 웃고 있으란다...
아 ~~~~ 난 그렇게 될 수 없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