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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동서 욕만하다가...


BY 고란초 2005-10-28

동서의 좋은 면을 보자 생각이 들었답니다.

 

집안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다.

새로 이사간 집도 참 이쁘게 꾸며놨다.

이쁜거 디게 좋아한다.

애기 옷 보니 디게 이쁘다.

동서 자신도 자신을 참 잘 가꾼다.

화장도 잘하고 옷도 잘 사입고.

연락없이 그집에 간일이 없어 모르겠으나 집 깨끗하다.

--애가 없어서 그런가...

여성 스럽다.

살림도 잘 하는 것 같다.-- 근데 시댁식구들 갔는데 반찬이 어째 그모양이여.(감자조림,계란후라이, 된장)

싹싹하게 잘한다.

자기꺼 잘 챙긴다.

남 생일 기가막히게 챙겨서 싸구려라도 선물 보낸다.--그래 보내는게 어디야...

언제나 웃는 얼굴이다.--그 웃는 얼굴로 나 살림 못한다고 해서 나 좀 해깔렸다.

 

나랑은 정 반대다.

신랑은 저렇게 집꾸미는데 관심을 좀 가지라고 한다.

신랑은 저렇게 자기 가꾸는 것에 관심을 가지라고 한다.

신랑은 저렇게 여성스러웠으면 한다.

신랑은 저렇게 니꺼나 잘챙기라고 한다 퍼주지 말고...

신랑은 저렇게 기분나쁘나 좋으나 웃고 있으란다...

아 ~~~~ 난 그렇게 될 수 없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