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공기관에 알바를 했었는데 이번엔 재 취업이 안됬다
아줌마들 여럿이었는데 거기 팀장한테 잘보인사람들은
재취업이 되고 나처럼 앞에 나서지도 말빨도 없는 아짐들은
다 짤렸다
그때 속상함이 사회란곳이 그렇구나
실력보단 사람과 인간관계가 중요한지 깨달았다
거기서 제외되었던 나를포함 몇 아짐들은 가끔 모이면
씹었다...나쁜놈들이라구
그런데 엊그제 연락이왔다
다시 나오겟냐고
난 단칼에 거절했다
그렇게 인간되먹지 못한 팀장밑에 가서 또다시
굽신거려야 하느니 차라리 그돈 안벌겠다고...
내가 거절하니 그담사람에게 연락이 갔겟지
궁금하여 그아짐한테 가보니
출근한단다
아니..왜?
그 아짐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이라고 했다
난 또한번 사람을 믿지 않게됬다
그렇게 씹어대고 나쁜놈이라고 하더니
어떻게 다시 들어갈생각을 할까
것두 전화환통 받고 단번에 승락을 하고..
그 아짐 난 다시 보았다
그 아짐이 이상한건지 아님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다
하긴 그아짐뿐 아니고 몇몇 믿었던 여자들도 같이 그 인간들
씹어대다가도 막상 거기 사람들보면 꼼짝못하더만..
왜 말따로 행동따로 되는지 난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그게 사회에선 현명한건데 난 그게 전혀 적응이 안됩니다
지금은 왜 이리 그 사람들보다 아짐들이 미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