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남편친구들 모임에 나간적이 있네요.
저흰 결혼한지 오래라 제가 남편친구들이랑 꽤 많이 친합니다.
술을 많이 먹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러졌을 무렵...ㅡㅡ;
남편 친구 하나가 그러더군요.
비자금이 있느냐, 없으면 하나 만들어라..
나도 내 와이프에게 이혼준비명목으로 적금을 하나 들어주었다..
물론 이혼은 하지 않겠지만 살다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느냐..
**이(남편) 하고도 %%씨(나) 얘길 나눈적이 있는데..
적금 하나 만들어라..
이러더군요.
님들..님들 이라면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어요?
여름휴가때 시댁갔더니 신랑이랑 시모랑 '이혼 안해준 어쩌구' 그러더라구요.
물론 전 밖에 있어서 얘길 다 못 듣고 신랑이 '이혼'하는 말소리만 들었어요.
방에 들어오니 시모가 저한테 뭐라 하더군요..울애가 어디가 뭘 못해서 어쩌구 저쩌구...
그 이후로 신랑..시댁 갈일 있을땐 늘 저랑 같이 갔었는데, 혼자 가더군요.
시누들도 달라지고..아무튼 무지 기분나쁩니다.
제가 신랑한테..'나랑 이혼하려구해?' 이렇게 물어봐야 될까요?...
너무 기분나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