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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가...


BY 이혼준비 2005-11-21

얼마전에 남편친구들 모임에 나간적이 있네요.

저흰 결혼한지 오래라 제가 남편친구들이랑 꽤 많이 친합니다.

술을 많이 먹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러졌을 무렵...ㅡㅡ;

 

남편 친구 하나가 그러더군요.

비자금이 있느냐, 없으면 하나 만들어라..

나도 내 와이프에게 이혼준비명목으로 적금을 하나 들어주었다..

물론 이혼은 하지 않겠지만 살다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느냐..

**이(남편) 하고도 %%씨(나) 얘길 나눈적이 있는데..

적금 하나 만들어라..

이러더군요.

 

님들..님들 이라면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어요?

여름휴가때 시댁갔더니 신랑이랑 시모랑 '이혼 안해준 어쩌구' 그러더라구요.

물론 전 밖에 있어서 얘길 다 못 듣고 신랑이 '이혼'하는 말소리만 들었어요.

방에 들어오니 시모가 저한테 뭐라 하더군요..울애가 어디가 뭘 못해서 어쩌구 저쩌구...

 

그 이후로 신랑..시댁 갈일 있을땐 늘 저랑 같이 갔었는데, 혼자 가더군요.

시누들도 달라지고..아무튼 무지 기분나쁩니다.

제가 신랑한테..'나랑 이혼하려구해?' 이렇게 물어봐야 될까요?...

너무 기분나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