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는 돈을 벌진 않지만 나도 가까운 시일내에 돈을 벌것이다.
그런데 왜 이리도 힘든지.
난 우리 애들이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들이라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하므로
집에서 학원 보내지 않고 공부도 봐 주고 하는데 우리 시엄니는 내가 돈 벌지 않고
집에서 탱글탱글 논다 생각하시고 늘 그것이 불만이시다.
난 그래서 슬프다.
내 자식 욕심껏 공부 봐주고 건강 챙기고 집 안 살림 잘 하고 시댁 일에
신경 쓰며 살면 그 정도로 며느리 노릇 잘한다 생각하시면 안 되나......
며느리 돈 벌면 자신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아서 그러나......
어느땐 신경질나서 아이들 시엄니에게 맡기고 공부에 신경도 쓰지 않으면서
난 나대로 밖에 나가 돈이나 벌고 눈치 안보고 살고 싶다.
자신에게 아이들 맡기고 나가서 열심히 돈 좀 벌어왔으면 하는 시엄니 맘에 쏙 들게
하고 싶다. 내 아이들이 어찌 되든지 간에.....
엄마로써 포기하는 거지.
난 바보다. 난 바보다.
돈도 아주 자 -알 벌어오고 아이들도 아주 똑소리나게 키울 능력이 안되서....
난 바보네. 난 바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