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가 복직을 하게 되어서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한 7살, 3살 두아이 엄마입니다.
어렵게 복직 결심을 했는데, 아침이 제일 걱정되네요...직장은 송파인데 집이 분당이라서 집에서 나가는 시간이 7시 40분쯤 될거 같아요. 큰애랑 작은애랑 둘이 동동 싸서 앞동 놀이방(큰애 어릴적 다니던)에 맡기고 출근하려고 하는데, 작은애는 놀이방에서 낮잠도 자고 하니 그런대로 괜찮지만, 한시간을 거기서 보내고 등교해야 하는 큰아이가 걱정입니다. 가뜩이나 아침잠도 많은 녀석인데...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한게, 저희 집을 전세내놓고 서울 제 직장 근처로 전세들어갈까 하는 건데요. 애아빠는 원래가 분당매니아라서 떠나고 싶지 않아합니다. 참고로 애아빠 회사는 서대문입니다...출퇴근하느라 힘들면서도 분당을 고집하네요..사실 저도 처녀적부터 분당에 살아 10년이 넘었고 친정부모님도 애는 못 봐주시지만 10분거리에 계셔서 서울로 멀리(?) 가는게 그다지 내키지는 않습니다만, 다같이 가깝게 다니려면 그나마 좋은 방법 아닐까요. 단지, 너무 낯선 동네가 되어서 초등학교가는 큰애가 유치원친구 하나도 없는게 걱정이 됩니다.
집 알아보고 하려면 지금부터 결정해서 움직여야 할거 같은데,,어떻게 하는게 모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조금 힘들더라도 살던 곳을 고집하는게 나은건지..(학군은 분당이나 송파나 비슷하다고 생각들어요) 아니면, 적응이 힘들더라도 새로운 곳에서 시작해야하는건지...에궁,,머리가 아프네요.. 자녀 학교보내보신 여러님들 많은 고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