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에 42이나 먹은 아짐이 와서 수다떨구 갑니다.
앉아서 하는 얘기라곤 돈돈돈..
평범한 얘기 나눌땐 시선을 피하다가 돈얘기만 하게 되면 내얼굴 뚫어져라 쳐다보고 얘기해요..
돈 얘기 아니면 돈 많은 집 분란거리들..
돈많은 집 자식들이 잘못된 얘기, 돈많은 집 아들 며느리 불화얘기.., 돈 많은 사촌한테 어케 엥겨붙어서 빚갚을 수 있는지 그런 얘기..
돈 많은 시댁 어케 하면 돈 뜯어 낼 수 있는지..
아직..이런 사람 잘 못 만나봐서, 제가 만난 엄마들은 대부분 애들 얘기나 유치원 얘기, 학원얘기, 취미생활얘기만 하구 그러던데..젊은 사람이라 그럴까요?
그냥..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단 느낌이 들어요.
뭔가가 뒤틀렸다는 느낌두 들구요...
그렇다고 나중에 다시 길에서 만나면 친하게 되서 반가운 웃음을 짓는게 아니라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반만 들구서 그냥 입술 한쪽 끝만 슬쩍 올리는..그런 웃음을 지어요..
얼굴도 어둡고..
얼마전에 집들이해서 뭘 새로 샀는데, 그걸 알고 와서 빌려달라고 그러네요.
그래서 뭐라 핑계를 댈 수 없어서 빌려줬는데, 무지 찜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