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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BY 고란초 2005-12-06

여섯살 먹은 큰놈이 혼자 자려고 하지를 않아요.

다섯살 작은 놈은 지 자리가서 딱 자는데 큰놈은 꼭 엄마랑 같이 자겠다고 생떼를 씁니다.

연년생 아이들이라 내내 거실에 이불깔고 셋이서 잤는데요. 이제 떨어져서 잘 만큼 컷다고 생각하고 싸구려지만 2층침대 사서 아이들 방에 들여 놓고 따로 자자고 했죠.

물론 한 한달 정도는 같이 잘 생각하고 있었고요.

근데 이 큰놈이 처음 침대 샀을 때는 혼자 한 일주일 잘 자더만 그이후로 줄곧 밤만 되면 전쟁입니다.

결국 제가 지지만요.

하하하

언제까지 같이 자야 할까요?

저두 제자리에서 자고 싶어요...

애 재우고 제침대로 가면 되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저희 남편이 좀 험하게 자는 편이라 잠자리에 들때 제 자리를 확보하지 않으면 누울자리가 없답니다....

그러고 보니 제자리도 편하지는 않네요.

그래서 자꾸 아픈가? 하하

뭐 자는게 참 힘드네요.

저희 남편이 저랑 같이 잘때 어떤포즈냐면요.

옆으로 누워서 자기 다리 사이에 제다리 두개를 다 넣어 놓고 자야 편하대요.

근데요 저는요 그렇게 자고 나면 몸이 찌뿌드하고 허리가 아퍼요.

저는요 제다리를 남편 배에다 올려 놓고 자야 편하거든요.

아님 제 다리를 베개위에 올려 놓던지...

왜이렇게 자는게 힘든지 원....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