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자신을 그렇게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그렇다고 그렇게 잘났다고 생각하지도 않는
그저 평범하다고 생각한다.전문대졸 졸업,전공관련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학교다닐적엔 모범생 소리를 들으면서 학교를 다녔던 나였는대...
고등학교 졸업후 첫직장엘 이년정도 다닌것을 제외하고 다른직장도 다녀봤지만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지만 회사가 부도가 나거나 회사사장이 성희롱을 해서 그만두고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해서(예를 들어 여름엔 에어콘도 없이 여름을 나고 겨울엔 히터도 없이 겨울을 나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게 살았다는것)일년을 넘기지 못했던것 그런 이유에서 였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 전문대학에 들어가서 자격증도 따고 열심히 살아서 더낳은 미래를 위해
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노력파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다.그런대 나의 성격이 문제인지
난 다른 사람한테 절대 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이다.남들이 나한테 싫은 얘기하면 그땐 그냥 웃으면서 농담식으로 말을 내뱉기도 하지만 집에 와서는 혼자 속상해 하고 고민하는 그런 성격이다.그래서 주위사람들은 날 그냥 화도 안내고 말도 별로 없는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는것
같다는 것이다.
결혼생활 이젠 일년반정도가 지났다.신랑하고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대 자꾸 주위사람들 때문에 신랑과 자주 마찰을 겪게 된다.자꾸 신랑친구들과 비교가 된다.어제도 신랑친구가 결혼을 해서 집들이를 한다고 하는대 같이 가자고 한다.그런대 난 가기가 싫다.왜냐면 신랑친구들은 거의가 잘사는 친구들이 많다.외제차를 타고 다닌다거나 시댁이 부자라서 결혼해서 집을 장만해 준다거나 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다.그런대에 반해 우리신랑 결혼할때도 한푼도 없이 대출받아서 결혼하고 지금까지 시댁에 용돈을 드리고 있고,그렇다고 시부모 사람 속 긇는 얘기만 한다.예를들어 신랑이 나몰래 이것저것 사서 돈을 많이 써서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 자기돈 자기가 쓰는대 네가 왜 기분나쁘냐고 하는 사람이다.또한 결혼해도 아이가 안생기자 결혼전에 애를 지운게 아니냐고 하는 (참고로 연애결혼했음)상대방의 마음을 전혀 생각도 안하고 하고 싶은얘기는 다하는 그런 시모이다.그래서 시댁가기도 싫다.
그래서 인지 신랑친구들 집들이 가자고 하면 가기 싫다.갔다오면 비교가 되고 내가 왜 이사람하고 결혼했는지 너무 속이 상하기 때문에 가기 싫다.그렇다고 그런이유로 가기싫다고 할수도 없고 해서 그런것 때문에 화가 나면 말을 안해버리고 속으로 삭힌다.오늘도 신랑이 출근하는대 신랑이 이것저것 말을 하는대 대답도 안했다.말하기도 싫고 아침부터 싸울것 같아서 였다.그렇다고 이런 얘기를 친구들한테 한다는 것도 자존심상하고 내가 선택해서 결혼했으니 가난해도 내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속이 상하고.....
얼마전엔 신랑 친구 와이프가 보험회사를 다니는대 신랑이 나한테 종신보험을 들라고 해서 만난적이 있었다.그언니랑 만났었는대 나한테 이것저것 물어봤다.신랑 월급은 어느정도고 시댁은 얼마나 돈을 주는지 대출은 얼마나 갚았는지 그런것들을 물어봤다. 난 솔직히 자존심이 상했다.별로 친하다고 생각도 안하는 사람이 이것저것 꼬치꼬치 물어보고 그렇다고 나한테 좋은 소리는 안한다.메이크업이 이상하다고 하고, 우리언니도 보험때문에 만난적이 있는대 언니랑은 성격이 너무 다르다고 언니는 말도 많고 말도 빠른대 난 말도 없다는둥 신랑한테 옷좀 사달라고 하라는둥 그런말을 해서 난 그언니 얼굴도 보기가 싫다.자기가 날 얼마나 안다고 그런 소리를 하는지 상대방이 기분나쁘게 받아들이게 되면 자기에게도 문제가 있다는것을 모르는지 좋은소리는 안한다.그언니 증권하다 벌어놓은돈 다 말아먹고 신랑 친구와 결혼해서 시댁에서 일억원넘는 집을 해줘서 살고 있는 그리고 신랑이 차사주고 그래서 보험하고 뭐 그런 사람이다.
신랑과 신랑친구 아주 친하지는 않지만 보통정도 친한 그런친구라서 아주 안보고 살수는 없는대 되도록이면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자꾸 그언니만 보면 자꾸 그언니가 사람을 히롱하는것 같다.없는신랑과 결혼했다고 불쌍하게 생각하는것 같기도 하고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언니만 보면 내자신이 싫어진다.너무 볼품없고 바보같다고 느껴지고 내가 불쌍해서 못견디겠고 그래서 그언니만 만나면 내 행동이 굳어지고 말도 잘 못하고 너무 소심해져서 제대로 행동도 못하고 그런다.그래서 신랑한테 그런 언니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는대 신랑은
날 위해서 그런건대 왜 그러느냐고 자격지심이 많다고 하면서 되도록이면 신랑와이프를 안만나게 하겠다고 해서 더이상은 그얘길 하지 않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대 신랑친구들이나 와이프들중 몇몇이 나를 우습게 보는것 같은 느낌을 가끔 받을때가 있다.못산다고 자기들끼리 얘길 하거나 욕하는것은 아닌지 내가 건강이 좋지 않아서 결혼하고 지금까지 쉬고 있는대 돈도 안벌고 놀고 있다고 하면서 우습게 보는것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고, 나의 자격지심이 나를 망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솔직히 결혼전에 가난한집 외아들에 말을 막하는 시모때문에 결혼을 안하려고 했다.주위에서 조건도 좋고 돈도 많았던 사람들도 많았었는대 왜 그런지 인연이 아니었는지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우리신랑 열심히 사는 모습,한결같이 나를 대하고 자상하다는 빼고는 다른것은 볼것 없는 사람인대 나한테 한결같다는 것이 좋아서 결혼했고 지금도 자상하고 한결같이 잘해준다.회사에서 월급외에 꽁돈이 생겨도 나한테 같다주고 퇴근도 칼퇴근해서 일찍 들어오고 먹고 싶다는것 있으면 외식도 시켜주고 가끔 드라이브도 시켜주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그런대 이런일때문에 자꾸 맘이 상해서 신랑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또한 시댁이나 신랑친구들와이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기분나쁘면 기분나쁘다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런자리를 아예안가는 것이 좋을지............
비슷한 사례들이 있으면 적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