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월인 우리딸때문에 너무 속상합니다.
또래 친구들과 전혀 어울리지를 못해요.
집에서는 잘 놀고, 말도 잘하고, 장난도 잘 치는데
서너명 친구들과 그 엄마들하고 만나면
다른 아이들은 장난감에 혹해서
같이 잘 노는데.....
우리 딸은 정말 눈만 왔다갔다 움직이고
눈치만 살피고, 누가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
눈물바람에... 장난감 하나 만지지 않아요.
친구들이 장난감을 줘도 들고만 있고..
놀지를 않네요..
어디 모자른 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제 옆에만 딱 붙어서.. 놀지도 않고.
가서 놀아 떠밀면 잠깐 갔다오고...
그리고는 다시 눈물 아니면 부동자세...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소아정신과라도 가야하는건지...
27개월쯤 동생을 봤는데...
솔직히 동생생기고는 잘 챙겨주지 못하고
집에서는 또 너무나 어지르고 말썽쟁이죠..
그래서 제가 매도 들고 소리도 지르고 그랬어요..
그게 그렇게 바깥에서도 주눅이 들 정도인지...
원인은 다 저 때문인가봐요...
저도 사람 만나기가 싫어져요.
애가 매번 그러니 사람 만날 맛도 안나고
애가 타네요.